안녕하세요 캐나다 어학연수 4개월 차 헤나 입니다. 학교 수업 중에 가끔 선생님이 맛집을 추천 해 주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저랑 가장 친한 선생님이 레스토랑을 추천해주셨어요. 이집트에서 오신 분인데 정말 착하시고 수업도 잘 가르쳐 주시고 제 첫 수업때부터 있으셨던 선생님인데 제가 제일 존경하시는 분이랍니다. 다른 학생들과는 그냥 인사만 하시는데 저와 인사 하실때는 무조건 뒤에 이야기가 더 나온답니다 … 퓨ㅠㅠㅠㅠ 아무튼! 식당을 추천 해 주셨는데 오늘은 맛집…(저번에와는 다른곳입니다!!)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일상 생활 2탄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보통 제 룸메들이랑 붙어서 다니는데 밥도 항상 같이먹고 놀러갈때도 같이 가고 해요. 저번에 다녀온 퀘백 여행도 룸메들이랑 갔다왔었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 끼리 가야 편하고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 선생님이 추천한 이집트 레스토랑 MAHA’S 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아들과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인데요. 식당이 약간 좁아서 10분 정도 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인기도 많아서 손님이 꽉 차있었는데 되게 인상도 좋으시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저는 토마토와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 같은 것을 시켰는데 위에 샤워 크림이 올라가 있었어요. 비주얼도 그렇고 정말 양도 많아서 다 먹진 못했지만 정말 왜 추천해 주신지 알 것 같더라구요. 캐나다는 그렇게 오래된 나라가 아니에요. 한 100년? 정도 됬다고 선생님들이 그러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 만의 음식은 별로 없다고 하셔요. 푸틴이야 말로 캐나다 음식…아닐까요 여하튼… 이집트 음식 되게 맛있었어요! (나중에 선생님께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전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역시 동양인에게 잘 맞는 카레 돈까스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는 제 룸메이트 추천으로 간 곳인데 사실 룸메이트가 잠깐 학교에 들러야 하는데(ILSC)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갔다가 저녁으로 들른 곳이에요. 일본음식 점인데 보기완 다르게 양이 많아서 배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여기도 유명한 곳인지 손님들이 북적북적 했었어요. 여기서 처음으로 그린티? 음료를 마셔봤는데( 평소에 학교에서 친구들이 많이 마시더라구요) 왜 마시는지 알겠더라구요..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싼데 양은 많고 !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일상 생활이라고 하니까 보통 집에서 룸메이트랑 말을 많이 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 말해보자면 보통 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요. 우주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미스터리한 것들도 많이 가져와서 얘기를 하곤 하는데 보통 그 주제들이 토론으로 이어져요 ㅋㅋㅋㅋㅋ 여기와서 영어 뿐만 아니라 이런 지식까지 서로 공유하다 보니 말하는 수준이 올라가서 역시 말을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는게 느껴져요… 이런걸 영어로 하면 더 좋을 텐데요!! 이상 캐나다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