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나입니다. 오늘은 학교 친구들과의 일상을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지금 EC학원에서 아이앨츠 수업을 듣고 있어요. 거기서 몇 명 친해진 친구들이 있는데, 일본인 친구가 마지막 주라서 같이 놀러 갔었어요. 제 홈메이트도 저랑 같은 학교라서 제가 초대 했었는데 흔쾌이 같이 갔었어요^^. 제 일본인 친구는 아직 18살이지만 정말 영어를 잘해요. 어떻게 그렇게 스피킹을 잘하냐고 물어봤더니, 낯가림이 없는 친구여서 그런지 이웃 주민에 들려서 계속 이야기 하거나 주인 아주머니랑 이야기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서스름 없이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다는 걸 듣고 신기했었어요. 예전부터 선택수업에 같은 반이였어서 오래 봐온 친구인데 항상 말하는 것에 거의 막힘이 없어서 부러워 했었거든요! 이것도 하나의 영어 스피킹 공부 팁이 된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 주인걸 듣고 너무 아쉬워서 다같이 라멘 가게에 갔었어요. 저는 일본 라멘은 너무 짜고 입맛에 별로 안맞았지만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맛있다고 그래서 일단 갔는데 정말 맛있긴 했어도 좀 짜서 남겼어요 ㅠㅠ… 그래도 가격도 다른 일본 라멘 가게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했었어요. 사실 유명한 곳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하고 진 2명이 줄을 서있고 나머지 3명은 근처 구경하다 오기로 했었어요. 일본인 친구와 제 홈메이트 둘이 져서 줄을 서있고 저 포함 3명은 그렇게 주위로 나갔지만 그 짧은 시간에 뭘 할게 없어서 바로 옆에있는 피자피자에 가서 감자튀김 사서 앉아서 먹고있었어요 ㅋㅋㅋ사실 좀 미안했지만 먹다가 식기 전에 같이 먹을 겸 줄도 같이 서있었지만 잠깐이라도 앉아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라멘만 먹고 헤어지기에는 다들 너무 아쉬워서 팀홀튼에 가서 조금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3군대나 들렸지만 자리들이 그날따라 유난히 다 차있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거의 30분을 걸어서 자리가 있는 팀홀튼(카페)를 발견했었어요! 추적추적 눈도 오고 추웠지만 팀홀튼의 FROZEN LEMONADE는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이야기도 했는데 그래도 심심해서 다같이 제로 게임도 했어요 ㅋㅋㅋ 일본인 친구가 정말 잘하더라구요…20판 정도 했는데 연속으로 이겨서 결국 1판 이기고 그만했어요. 그러곤 각자 나라에서 하는 간단한 게임 같은걸 배웠어요. 그러다 보니까 벌써 해가 졌더라구요…

사실 카페 가기 전 라멘 먹은 이후에 이튼 센터를 들렸어요. 그때 벌써 큰 트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제 두명의 반 친구 사진을 찍어줬어요. 둘이 정말 친해서 형제같이 보였어요 ㅎㅎㅎ 둘 다 친화력도 좋고 성격도 좋아서 자주 놀았었는데 정말 아쉬웠어요.

그래도 저번에 거의 똑 같은 멤버로 밤8시에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서 밤에 완전 탐험했어요! 안으로 들어갈수록 아무것도 안보였었지만 여기 갔을 때도 그 친구의 마지막 그 전 주였었어요. 그래서 10시까지 계속 걸었는데 거의 12키로는 걸은 것 같아요…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기념으로 남겨두려고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