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엠버시 액티비중 하나인 펍나이트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한다. 내가 처음 어학원 장소를 결정할 때 여러 도시 중 최종적으로 브라이튼과 캠브리지 사이에서 고민하였다. 사실 맨 처음에는 캠브리지로 마음을 결정하였다. 왜냐하면 캠브리지는 많은 대학들이 있어 영국 대학을 갈 예정인 나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그곳에는 많은 대학생들과 대학문화를 느끼기 위해서. 하지만 여러 얘기들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캠브리지는 좋은 도시지만 나에게는 지루할 수 있는 곳이라고 얘기 했다. 그에 반해 브라이튼은 정 반대인 축제의 도시라고 했다. 이 양극점에 있는 도시를 사이에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브라이튼이 였고 나는 이에 상당히 만족 하고 있다. 나의 지인들 말대로 캠브리지를 갔다면 상당히 지루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도시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 해보면 좋을 것이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고요함을 즐긴다면 캠브리지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축제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브라이튼은 최선은 선택이 될 것이다. 서론이 길었고 다시 펍나이트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내 생각에 펍나이트는 엠버시의 가장 중요한 액티비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박미화 매니저님께서 내가 고민하고 있을 때 말씀해 주시기를 엠버시는 여러 가지 액티비티가 있고 또한 다른 콜리지 친구들과 같이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고 말씀 하셨다. 참고로 엠버시 건물에는 다른 콜리지 학교가 있어 우리는 같은 건물을 쓴다. 하지만 이 내용은 틀린 내용 이였다. 엠버시의 액티비티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고 콜리지 학생들과는 연관이 없다. 그럼에도 엠버시만의 액티비티는 꽤 다양하고 때때로 유용한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펍나이트 인데 이 취지는 브라이튼의 유명한 펍들을 매주 화요일마다 방문하여 같이 즐기는 것이다.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엠버시에서 같은 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주는 액티비티이다. 사실 같은 반이 아닌 이상 만나기 힘든 친구들이므로 이것은 상당히 유용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다른 것보다 펍나이트는 왠만하면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얘기하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흐르며 내가 느끼는 것은 항상 오던 친구들이 온다 라는 것이다. 가끔은 지루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한가지 팁은 브래드라는 티처가 항상 엠버시 대표자격으로 참석하는데 브래드와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