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nny 입니다~ 오늘은 다운타운인 Dundas역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 이튼센터 근처에서 한국 레스토랑이 아닌! 정말 영어만 사용해서 주문하는 레스토랑에 가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참!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한국처럼 들어가시자마자 자리를 찾아 앉으시면 안되구요… 조금만 입구에 서있으면 직원이 와서 자리안내를 도와줍니다 ㅎㅎ 친절하게 웃으며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고는 주문할때 다시 부르시면 되요~

저는 레스토랑을 가면 항상 문제인게 메뉴를 고르는게 제일 오래 걸렸어요.. 메뉴판이 보시다싶이 전부 영어로 되어있다보니 자세히 읽어봐야 무슨요리인지 알겠더라구요 ㅠ 대충 읽고 시키면 제가 상상하던게 아니라서 후회하니까 꼼꼼히 읽어야 한답니다 또륵... 저는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마실것 부터 정해요 왜냐면 이때까지 간 음식점 전부 뭐 마실지부터 물어보더라구요! 간단하게 칵테일부터 주문하고 난 후 천천히 음식을 골랐어요.

기다리는 동안 레스토랑 내부를 구경하는데 대부분 다 어둑어둑한 조명이었어요 !여기 말고도 다른 레스토랑들도 비슷했던것 같아요.. 사실 이날 주말이라 다운타운에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거나 북적북적 할줄 알았는데 가게가 많이 넓고 생각보다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왜지...) 뭔가 더 분위기 좋은 조명이라 시끄럽지도 않고 친구들과 와서 간단한 얘기 하며 즐기기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그렇게 좀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진짜 항상 사진찍는 순간이 제일 좋아요ㅎㅎㅎ 먹기전에 사진 찍는 것은 필수랍니다. !!

저래보여도 피자랍니다…되게 얇죠? 도우가 과자같았어요...그리고 저는 항상 느끼는게 외국음식은 다 짜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나은 피자를 시켰는데 다행히 간이 적당했었어요! 하지만 피자는 역시 한국 피자헛이 좋네요 저는 ㅎㅎ 치즈 부분이 정말 맛있었어요 얇아서 바삭바삭하고 씁! 한번 더 오고 싶지만 가격이 쌔서 다음기회에 ㅜㅜ

그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정말…독특했어요…. 네 특히 매우 짜웠어요 ㅠㅠ너무짜서 다들 먹다가 남겼어요.. 야채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 (쥬륵) 이거는 사실 메뉴판 잘 안읽고 대충 시켰다가 낭패본 메뉴입니다 ㅎㅎㅎㅎㅎ저처럼 이렇게 되지 마시고 꼭 꼼꼼히 읽으셔야 합니다... 그래도 비싸보이는 치즈와 마늘빵은 그래도 꾸역꾸역 다비웠네용!

저와 제 친구들이에요! 일본인 친구와 한국인 친구랍니당! 제 룸메들이에요 ㅎㅎㅎㅎ 다들 착하고 조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저에게는 같이살기 가장 좋은 조건이었답니다.  다들 연수와서 한국인 친구 두세명은 꼭 사귀는게 좋아요. 힘들때 말도 잘 안통해서 끙끙대는것 보다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소수정도는 있어야 좋은것 같아요~ (그래도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