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국 어학 연수를 결정하게 된건 거슬러 대략 1년전으로 돌아간다. 해외 여행이라고는 일본을 한번 그것도 대마도를 다녀왔던 나이지만 문득 유학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나의 멘토중에 한 분이신 선생님께서 나와 대화도중에 말씀을 꺼내셨다. 내가 누구의 말을 잘듣는 사람은 아니지만 만약 납득이 가는 내용이라면 언제든 수용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유학이란 얘기를 듣고 마치 하나의 빛을 발견한듯 설레였다. 하지만 유학이란 나 혼자 결정할수 없을뿐더러 당연히 부모님의 동의와 부모님의 서포팅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조심스럽게 처음 얘기를 꺼냈을때 부모님은 다른것보다도 나의 나이를 걱정하셨다. 유학을 다녀온다면 내 나이는 어연 서른 초중반이 되있을테니.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내가 걱정했던것은 유학비용이 였지만 다행히도 그 걱정은 뒷순위였다. 그래서 많은 대화를 하고 부모님을 설득후 나는 바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였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은 나에게 정말 고된 시간이 였다. 하지만 나의 복이라면 복이랄까 좋은 쌤을 만나 준비는 잘되었다. 마지막 남은것은 아이엘츠 점수이였는데 영어준비를 하며 생각 했던것보다 너무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결정했던게 필리핀의 세부에 있는 어학연수를 단기로 2개월 가는것이였다. 단지 아이엘츠를 위해.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대학에서 원하는 아이엘츠 점수를 얻었고 대학으로부터 오퍼는 모두 받아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 당시에 들었던 생각이 과연 내가 지금 나의 영어 실력으로 영국 대학에서 진행을 할수 있을지 의문 이였다. 나는 다시 한번 결정이라는 큰 벽 앞에서 많은 고민들을 했다. 대학입학을 일년을 늦출것인지 아니면 지금 당장 갈것인지. 많은 생각 끝에 나는 어학연수후 대학을 가는것으로 결정하였고 내가 지금 여기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이다. 이 글이 길지 않은 글이지만 이 안에는 수많은 선택들과 힘들었던 시간들이 들어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아 그리고 중요한 감자유학에 대한 내용은 다른 업체들을 대략 5곳정도 알아보았지만 나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선택을 했고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을 미화 매니저님과 했었다. 다음 내용은 다음 글에서 쓰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