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퀸즈 칼럼
미국대학 졸업후 취업에 성공한 학생이야기 감자유학 | 201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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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 학부형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어 이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몇 년전 중3때 제가 미국유학을 보내준 여학생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대학에서 Risk Management 를 전공하고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학생입니다. 우연히 학교주변의 한 레스토랑에 갔다가 삼성계열사인 CJ 에서 게시해놓은 구직광고를 보고 지원했고 최종 면접까지 본 후 당당히 합격했다고 합니다. 부모님 말씀이 만일 한국에서 CJ 에 지원했었다면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 했을 거라 하십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대다수가 미국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부분 현지에서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주로 현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하다 보니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취업경쟁률이 낮다고 합니다. 요즘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인 국내실정을 고려해봤을 때 심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게 가지면 이렇게 국내 굴지기업에 취업도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제가 학생들에게 그런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학생 부모님 말씀이 아이가 만일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았다면 본인이 가진 Potential 을 이렇게 까지 못 터트렸을거고 본인이 가진 포텐셜의 200% 를 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발휘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 학생은 한가지를 알려주면 열 가지를 배우는 학생이 아니라 열 가지를 알려주면 한가지를 배우는 매우 습득능력이 느린 학생 이었습니다. 이해력은 느리나 매우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싱가폴 국제학교를 들어 갔었는데 치열한 공부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곳에서 1년 다닌 후 제가 미국으로 10학년으로 사립고등학교로 보내주었습니다. 그 학교는 규모도 자그마하고 선생님들이 학생의 특성에 맞추어 세심한 교육을 해주는 학교였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베인 학생은 그 학습습관 그대로 대학에 가서도 공부했고 우수한 성적을 졸업시까지 유지했습니다. 이 학생 케이스를 놓고 저는 질문해 봅니다. 과연 이 학생과 같은 특성을 가진 학생이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으면 지금의 모습 이었을까 하고. 우리나라는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게 몸에 밴 문화 입니다. 학교에서도 습득력이 느린 학생들은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반면 미국교육은 성실함이 강조된 교육을 합니다. 매일 매일 숙제를 내주고 정기적으로 과제물을 내주고 시험만 잘 본다고 학점을 잘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숙제 및 과제물도 성실히 수행해야 할 뿐 아니라 수업 중 발표횟수, 지각 및 결석일수, 학습태도등 학생의 모든면을 평가해서 점수을 줍니다. 이렇다보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매일 매일 성실하게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베게 됩니다. 빨리 빨리 하는 것 보다 성실하게 제대로 하는법을 학생들은 배우는 겁니다. 평소에는 공부를 게을리 하다가 시험을 눈앞에 두고 벼락공부를 하는 다수의 우리나라 중고생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1학년때 미국에 유학 보낸 제 딸아이의 달라진 모습이 생각납니다.
제 아이도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거의 시험기간에만 죽어라고 공부하고 평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성적도 중위권정도 뿐이 안되었으나 미국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매일 과목별로 내주는 숙제 하느라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더니 고등학교 졸업시에는 우등생으로 졸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도 재미없던 공부가 미국에 와서 해보니 재미있더라는 말을 수없이 하면서…. 이렇듯 국내에서보다 해외에 나가서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케이스가 적 잖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제 학생처럼 미국유학을 통해 본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졸업후에 현지에서 국내굴지 기업뿐 아니라 해외 다국적기업에 취업하는 학생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감자유학 조기유학 팀장 문 선 희
상담문의: 010-3478-5179/02-534-5930 카톡아이디: melody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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