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퀸즈 칼럼
홈스테이 생활을 잘 하려면 김지유학 | 2015-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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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생들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제가 항상 가장 중요시 하는 게 홈스테이 생활에 대한 교육입니다.
요즘 미국 조기유학 추세를 보면 Boarding School 유학이 줄고 홈스테이 생활하는 Day School 로의 유학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보딩스쿨 비용이 천정부지로 지난 3~4년부터 급속도로 올랐고 지속된 한국경제의 부진으로 부모님들이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는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는 말씀 드리기 힘들겠으나 비용적인 면으로는 홈스테이 유학이 훨씬 저렴하다고는 확실히 말할순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학생들중에 미국인 홈스테이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 입니다.
수 년간 학생들의 홈스테이 생활들을 지켜보면서 가장 호스트가족과 불화를 많이 일으키고 갈등이 많은 학생들은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학생들 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인성교육이 제대로 안된 학생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민의 가장 특징적인 기본소양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남을 위한 배려심과 규칙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진국인 미국은 말할것도 없고 우리가 그토록 우습게 생각하는 일본인들도 어려서부터 자녀교육에 타인을 위한 배려를 기본으로 가르키고 있을 뿐 아니라 규칙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정교육을 철저히 한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물론 가정에서 위와 같은 선진국교육을 하시는 가정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직까지는 오로지 공부 잘하는것만을 최고로 생각하시고 계시는 가정들이 더 많은 건 아닐까요? 부모님들이 유독 떠 받들여서(?) 키운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자기 중심적 이고 남을 위한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호스트가족에 대한 배려가 적다 보니 당연히 호스트와 갈등이 생기고 불화가 잦아 지며 서로가 힘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심한경우는 학기중에 호스트 부모님이 호스트 못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학생을 1년간 맡아야 한다는 책임감에 꾹 참고 1년을 하시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 다음해는 당연히 그 학생 받을것을 거절 합니다. 이런 경우 학생을 호스트할 다른 가정을 찾는것도 어려워지기 쉽습니다. 이미 호스트들간 자기중심적인 학생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다 나기 때문이죠. 홈스테이 생활을 원만하게 못 하다 보면 당연히 학생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고 전반적인 유학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듯 홈스테이 생활을 잘 하는게 유학생활중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저는 매년 오리엔테이션때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학생 및 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럼 홈스테이 생활은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는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면서 이를 실천에 옮기는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미리 미국문화에 대해 최대한 많이 숙지하고 가면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유학생활 초기에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불 필요한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들을 종종 봅니다. 하지만 이러 한 것들이 하루아침에 학생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가정교육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진국민이 되기만을 바라기 전에 부모님이 먼저 선진국형 부모님이 되어 적합한 가정교육을 하실 때 저희 아이들은 비로서 진정한 선진국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유학을 결정하시고 난 후 영어공부에만 집중 하실 게 아니라 짧은 시간이라도 집안에서 자기일 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미리 훈련시키고 남을 배려하는 가정교육까지 병행하셨을 때 우리 아이들은 미국에 가서도 어디를 가나 환영 받으며 더욱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자 유학 조기유학 팀장 문 선 희
상담문의: 010-3478-5179/02-534-5930 카톡아이디: melody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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