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대체적으로 1교시에 워밍업으로 간단한 대화로 시작한다.

그날 배우는 그래머와 관련된 대화주제를 나눠주셔서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대답을 듣기도 하는 시간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그래머를 배운 후에 다양한 액티비티와 게임을 통해서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을 한다.

때로는 조끼리 그날 배운 그래머와 관련 된 대본을 짜온 후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기도 한다.

선생님에 따라서 다르지만 우리반 선생님은 항상 숙제를 내주셨다. ㅎㅎㅎ

숙제 덕분에 집에 가서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다.

숙제 후에는 옆 사람 끼리 맞춰 본 후에 다같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선생님이 우리가 게임을 하는 동안 다 고쳐주신다.

숙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만약 수업중간에 이해 못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냥 넘어가시지는 않는다.

몇 번이고 설명을 다시 해주시면서 모두가 이해 할 때까지 노력하신다.

셸리라고 정말 좋은 선생님이 계심.. ㅜㅜ

수업시간중에 게임에서 이기거나 답을 잘하면 퍼플카드라고 초콜릿으로 바꿀 수 있는 쿠폰을 준다.

3장을 모으면 데스크에서 초콜릿1개로 바꿀 수 있다. ㅎㅎ

나는 한 5번 바꿔먹은 것 같다.

가끔씩 선생님이 그 달에 있는 지역행사나 축제를 알려주신다.

빅토리아가 시애틀과 가까워서 많이 놀러가는데 시애틀 맛집도 물어보면 추천해주신다. ㅎㅎ

원래 티쳐들과 사진 찍은 적 없는데 셸리티쳐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고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편지도 쓰고 기념품도 드렸었다.

빅토리아 GV를 선택하길 100번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도 가르침에 대한 열정도 높으시고 따뜻하신 분들이라고 느꼈다.

(지금 밴쿠버로 지역을 옮겼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 ㅜ..)

솔직히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왔지만 이게 왜 이렇게 써야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었는데

확실히 여기 오고나서 기본이 점점 탄탄하게 잡혀가는 느낌이 들었다.

학원에서 배운 용어들을 쓸 때마다 뿌듯함도 느끼고

배웠던 영어들도 들릴 때는 정말 기쁘다.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 ㅎㅎ

다음편은 <솔직한 캐나다 빅토리아 어학연수#8 GV학원 액티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