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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후기 7. 학원 activity-Luna new year celebration & Pancake day 조회수 : 2,259 | 댓글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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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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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에서의 일곱번째 후기네요. 오늘은 민족대명절 설날인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였죠(마이애미랑 한국이랑 14시간 시차가 나니까요). 다들 행복한 설연휴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 학원에서는 매주 열리는 Graduation이후에 아시아인들의 Lunar new year를 함께 축하하는 Celebration이 있었어요. 제가 대표로 Presentation도 했죠ㅎㅎㅎ 이처럼 학원에서는 각 나라의 특별한 날들을 기념하고 맞이해서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행사들이 종종 열립니다. 지난 주에 열린 Pancake Day와 오늘 열린 설날 기념 행사에 대한 얘기를 이번 후기에서 나누어볼까 합니다. 먼저 지난 주에 열렸던 Pancake Day에 대해서 소개해드리자면 Pancake Day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문화인데요, Pancake이 둥근 모양이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러시아에선 가진다고 해요. 그래서 Graduation이 끝난 후, 함께 Pancake도 만들고 만든 Pancake을 같이 나눠먹었어요.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가지고 오고 싶은 튜닝 재료들을 가지고 와서 같이 장식도 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서 어떤 팀이 가장 화려하고 맛있는 Pancake을 만드는지 대결도 했어요. 베리, 쿠키, 생크림, 갖가지 과일, 누텔라, 잼 등 정말 다양한 재료들을 학생들이 가져왔는데요, 저 또한 쿠키를 만들때 사용하는 초콜릿 조각들을 가져갔어요. 많은 학생들이 러시아의 문화를 체험하고 같이 즐기며 점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민족대명절!! 설날 행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행사를 즐기고 왔는데요, 여기 마이애미 캠퍼스에는 Asian 학생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간소하게 진행되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어요. (활동 자체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거든요) 또한 지난 주에 있었던 Pancake Day처럼 Lunar new year celebration이라고 해서 동양권의 음식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각자 자기 자신의 나라 음식들을 가져와서 나누어 먹고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저도 저와 같은 반인 다른 한국인 친구와(내일 다른 나라로 출국해요ㅠㅠ) 어제 저녁에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야채전을 만들어봤는데요, 처음 해본 요리 치고 정말 맛있어서 다행이었어요.(모양은 사실 정말 꽝이었어요ㅎㅎ)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친구들이 한국과자도 가져오고 학원선생님들도 아시안 마켓에서 명절 때 먹는 비슷한 음식들을 사오셔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어요. 또한 홀로 설을 보낸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어서 그게 제일 좋은 점이었던 것 같아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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