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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후기 8. 도서관 이용 조회수 : 2,297 | 댓글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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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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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덟번 째 후기에서는 도서관 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미국에서 크게 공립 도서관과 대학교 소속 도서관들로 나누어져있어요. 각 타운마다 공립도서관들이 하나씩 있구요, 또 학교들(College, University)마다 모두 도서관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지난 달, 홈스테이 집에서 살 때 근처에 위치한 Coral Gables public Library 사진이에요. 근처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어요.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도서관 카드를 등록한 사람들을 의미해요)은 무료로 Miami에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여러 여가, 문화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단, 매일, 매주 티켓들이 지급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크를 하셔야 하고 보통 도서관 카드를 만들 때 등록한 메일로 이와 관련된 정보들이 메일로 전송되요. 도서관 이용에 있어 주의하셔야 할 점은 공립도서관 같은 경우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만약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책을 빌리는 경우 따로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들만 있으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이죠. 단, 대학교에 부속되어 있는 도서관들은 본 대학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해놓은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제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마이애미 대학의 도서관은 총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University of Miami, Richter Library이구요, 다른 하나는 Library of Law college이에요.) Richter Library의 경우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University of Miami 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별도로 이용료를 내야해요. 다행히 법과 대학 소속의 도서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책을 대여하기 위해선 또 별도의 비용을 내야해요. 따라서 만약에 근처 대학교 도서관이 있어 이용하고자한다면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서서 이용료가 있는지 없는지, 만약 이용료가 있으면 얼마이고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대신에 대학교에 소속된 도서관들의 가장 큰 장점은 공립도서관들과 달리 이용시간이 길다는 거에요. 보통 공립도서관들은 오후6시 전에 모두 운영을 마감하는데요, 대학교 소속 도서관들의 경우에는 요일마다 모두 다르지만 최대 밤12시까지 개방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거나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신 분들에게 무척 좋습니다. 제가 홈스테이 집에서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한 이유 또한 마이애미 대학의 도서관 때문이죠. 홈스테이 집 근처에 있던 Coral Gables Public Library는 정말 문을 빨리 닫았어요. 매주 목요일마다는 휴관이었구요.     위 사진은 마이애미 대학의 도서관 사진과 바로 앞에 있는 호수의 전경인데요, 밤에 보는 호수 앞 야경이 정말 예뻐요. 공부하다가 저녁 먹고 잠깐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만큼 휴식도 필수니까요!! 또한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학생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공부하러 가면 열심히 책을 읽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볼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후기는 마무리 하고 다음에 또 다른 좋은 후기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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