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리버풀 어학연수중인 학생입니다.

그동안 갤럭시탭에서 감자유학 연결이 잘 안되어서.. 드디어 친구 맥북을 빌려서 업로드하네요!

오늘은 영국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 해드릴게요.

예전에 홈스테이 맘이 리버풀에선 HSBC를 많이 쓴다는걸 기억하고 있었기에,, 저는 시티 센터에 있는 HSBC은행을 향해 갔답니다.

여기가 리버풀에서 가장 큰 HSBC에요. 처음 가보는곳이라 두려움 반 설렘 반을 안고 갔습니다..

근데 응대해주시는 아주머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ㅎㅎ

보다시피 한국과는 살짝 다른 은행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

(건물 자체가 hsbc 건물이네요. 여기 위치는 리버풀에서 가장 노른자 땅인데~)

안에 내부는 요래요래 생겼는데요 한국 내부와는 달리 자동화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그래도 한국처럼 사람과 대면해서 하는 작업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요 영국은ㅠㅠ

안내원과 얘기하려고 해도 10분정도 기다려야 했던것 같았고, 특히 ....처음 갔을때는 영국에 온지 얼마 안됐었고 

리버풀 특유의 스카우스 악센트때문에 더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만, However, 여차여차 한국인의 의지로 get 했다죠 ㅋㅋㅋ!!!

이 사진에는 없지만 바로 옆에보시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이 계단올라가면 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직원 대면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깥에도 이렇게 ATM기가 있답니다.

제 기억으론 한국 ATM은 12시 지나면 모두 닫고 편의점에서 수수료 내면서 뽑았던거로 기억하는데요, 여기선 24시간 공짜입니다!

물론 HSBC나 바클레이 같은 대형 은행만 공짜이구요 골목길 같은곳에서 뽑는데는 수수료 대략 2파운드정도 나가요!

하지만~ 안심하셔도 되셔요. 왜냐 ? ATM 기계에 공짜인거는 free cash withdraw 라고 써져 있거든요!~

저는 여기에 앉아서 하지않고 일어서서 했지만,, VIP만 앉혀주는건가요 ? ㅠㅠ

무튼! 대기를하고 있는 저를 불러서 데스크에 갔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영국 신분증과 여권을 가지고 갔습니다. 

여권은 확인하지 않고 신분증만 확인 하더라구요~ㅎㅎ 

한국과 동일하게 간단한 주소지 , 번호 정보 적구 인터넷계좌까지 만드는데 딱 1시간 30분 걸린듯해요!(한국이면 10분이면 되는데ㅠㅠ)

그리고!! 주의할점은 그 자리에서 카드를 주지않고 집으로 발송해준답니다. 발송받은 우편 안에 카드와 카드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비밀번호는 은행에 가서 편하신걸로 바꾸시면 돼요~~

그리구 저는 한국 우리은행에서 송금 받아서 쓰고 있는데요 ~~ 송금 보내는데 5만원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돼요! 이게 싫으시다면 한국 카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해질녘즘에 맥도날드와 HSBC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여기가 리버풀원의 가장 큰 사거리이자 이 위치를 중심으로 버스킹도 많이해요~

아참 ! 그거 아시나요? 몇달전 한국 음악 힐링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 이라는 방송이 있었는데요.

윤도현,이소라,노홍철 등등 뮤지션들이 이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갔었대요^^~ 저는 방송 편집분 살짝 봤네요ㅎㅎ

저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가서 공연도 보고 했을텐데 아쉬워요~ㅎㅎ

은행 계좌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을 준비 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혹시 카드 잃어버리시는걸 대비해서 비상용 한국 비자,마스터  카드 챙기고 계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유인 즉슨 저는 너무 덜렁대고 술만 마시면 카드를 잃어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요ㅠㅠ 그렇지 않으시면 다들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