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리버풀에서 어학연수중인 학생입니다.

이번편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보내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도 친구를 통해서 안 사실인데 영국에 parcel force라는 회사가 cj택배와 연결되어있어서 한국 cj에 문의를 하면 영국 협력업체에서 회수를해서 한국으로 보내준답니다. 참 좋은 세상에 살고있는것 같아요 우리는!

제가 옷을 너무 좋아한지라 클래식, 빈티지, 캐주얼 가리지 않고 입는데요, 영국에 올때 50키로 가량을 옷으로만 ㅋㅋㅋㅋㅋ 가득 채워서 왔어요.

여러분 절대로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옷은 여기 와서 구입하는게 최고인것 같네요 ㅋㅋㅋ. 또 제가 영국에 온지라 Barbour 및 여러 브랜드의 옷을 잔뜩 사서.. 짐이 70,80kg 으로 불어버렸어요. 하지만.. 캐리어는 한정되어있고 가지고 갈 짐은 많기에 돈이 조금 들더라도 택배를 보내기로 결심했죠.

리버풀에 있는 한국친구가 한국에서 받은 우체국택배 박스를 제가 스틸했습니다.(미안~ 고마워ㅋㅋ)

상자가 생각보다 작아서 많이 안들어갈줄 알았는데 셔츠와 바지 그리고 이것저것 쌓다보니깐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일단 카카오톡에 CJ택배를 검색하면 이렇게 딱 ! 하고 나온답니다.

제가 cj택배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점은 cj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어요!! 한국에서 택배회사 이용할때보다 배는 친절했던것같아요.

전화로는 예약을 못하고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잡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신청한 다음날에 바로 픽업을 했어요. 정말 빠르고 간단했습니다.

일단 저는 보낼 짐이 20키로 였는데요 밑에 kg당 가격표를 보여드릴게요.

위에 말했듯..저는 20키로였으나 0.6kg이 추가되는 바람에 21kg 무게인 105파운드를 지불했어요.

지불방법은 영국 parcel force회사에 파운드로 입금을하거나 한국 cj쪽에 한국계좌로 입금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한국의 엄마찬스로 인해..한국 계좌로 송금을 했답니다. 요즘 파운드가 작년 초보다는 많이 올라있는 상태라서 한국 돈 입금이 조금 더 쌀거에요~

솔직히 저는 20키로도 리셉션에 맡아놓기 힘들었는데 70,80,90,100 키로 보내는사람이 있을까요...?

사람 통째로 보내는 수준인데요?ㅋㅋㅋㅋ 저 가격에 비행기 안타고 택배로 한국가면 좋겠다~ㅎㅎㅎ

cj와 예약을 잡으면 저렇게 박스 위에 예약번호, 이름, 회사 이름을 적어놓으라고 하는데요 저렇게 적어서 리셉션에 맡겨놓으면 돼요.

혹시 리셉션에 사람이 없더라도 본인이 집에서 대기했다가 전화를 받고 내려가면 되니깐 픽업하는 날, 시간은 맞춰서 집에 계시는게 좋을것같네요.

고롬 이렇게 parcel force에서 연락이 오구요, 드라이버가 전화를 줄거라고 메세지가 와요.

저는 계속 전화가 안오길래 오후 5시쯤까지 기다렸는데 그쯤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혹시 전화가 안오시는분은 차분히 기다리시면되세요ㅎㅎㅎ

뚜둔! 드디어 parcel force에서 제 짐을 픽업하러 왔어요. 중년의 리버풀 아저씨께서 오셔서 픽업을 해갔습니다~

수거해간 택배는 먼저 회사에 송금 확인이 되면 진행을 하는데요 cj에서는 2주정도 시간을 가지라고 했었어요.

혹시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cj에서 연락이 안오는데요 혹시 주소가 틀리거나 입금이 잘못되었거나 하면 cj에서 연락이 갈거에요.

저는 다행이도 아무 문제없이 택배가 집에 잘 도착한걸 확인했어요. 이제 집에가서 그 많고 많고 많고 많은 짐을 정리할 일만 남았네요.ㅠㅠ

제 생각에는 택배를 여기 우체국가서 붙이는거보다 cj에 연결된 parcel force 회사를 이용하는게 더 저렴하고 안전한것 같네요.(픽업도 가능하니 이득!)

여러분 영국에 오실때, 영국 옷 좋은거 많으니 많이 들고 오시지 마시고 와서 질좋은 제품 하나씩 사서 고이 모셔두는게 더 이득이라는걸 알려주고싶네요 ㅎㅎ

그럼 이번 택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