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 지내며 생필품 구매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첫 번째로 제가 가장 애용하는 마트는 '쇼퍼스(Shoppers)'라는 드럭스토어입니다.

우체국, 약국 그리고 일부 화장품 매장까지 들어와있는 이 '쇼퍼스'에서 웬만한 용품들은 다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입점해있는 약국입니다.

저는 세부에서 캐나다로 옮겨올 때 기존에 세부에서 쓰던 욕실용품들은 버리고 이 곳에서 구입하여 사용하였는데 캐나다 시내 곳곳에서 있기 때문에 자주 발견하실 수 있을거예요.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지만 마일리지를 쎃을 수 있기 때문에 멤버쉽 가입을 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이 곳에서 화장품을 구입해 본 적은 없지만 화장품 가격은 저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두 번째로 제가 애용하는 곳은 '달라라마(Dollarama)' 입니다.

'달라라마'도 캐나다 곳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주 찾는 곳이죠.

대부분의 물건 가격들이 1C$-2C$ 이며, '쇼퍼스'와 마찬가지로 웬만한 생필품은 이 곳에 다 있습니다.

다른 마트와의 특이점이 있다면 피규어를 판다는 점인데요, 피규어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쯤 피규어 코너에 들러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위너스(Winners)'입니다.

이곳은 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인데요,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세 가있더라구요.

위너스는 캐나다의 대형 의류 유통 업체로, 유명 브랜드의 의류, 가구, 화장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토론토에 지점한 '위너스' 매장만 해도 몇개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너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본인이 사는 곳 주위의 매장을 찾아보고 가시면 될 것같아요.

'위너스'는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보다 최소20%에서 최대 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꽤 넓은 편입니다.

가방이나 모자, 신발 등 잘 구경하다보시면 분명 마음에 드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저도 생필품 사러 갔다가 되려 돈만 잔뜩 쓰고 나온적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주머니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도 제법 쓸만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