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이 곳에서의 잠자리겠죠?

지금은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잠시나마 함께 했던 소중한 홈스테이 식구들과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집은 한국의 성북동, 평창동같은 곳이라더라구요.

학원에서는 지하철로 약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집이 크고 좋은 편이었어요.

집은 2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마당도 있고 깨끗하게 지내는 것을 생활화하는 집이라 각자가 쓰고 난 것들 ( 식기, 화장실 등등 )은 꼭 개인이 마무리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셰프셔서 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총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외국인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이 함께 지내던 곳이었어요.

아침밥은 다같이 한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이 나름의 원칙이며, 홈맘(주인 아주머니)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셔서 식사 중 휴대폰을 만진다던가 하면 혼쭐이 났어요.

 가끔 주말에 늦잠을 자서 아침식사 시간을 놓치면 간단하게 우유와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어요.

한국과 나름 비슷한 문화가 있어서 꽤 놀라긴 했습니다.

늦잠을 자거나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생기면 꾸중을 듣기도 했던 이 곳에서의 생활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라 아직도 종종 맘을 찾아뵙기도 하고 룸메이트들과 만난답니다.

식구들은 종종 마당에 자리를 피고 맥주파티나 고기파티를 했어요.  덕분에 룸메이트들과 빠른 시간에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로라, 릴라 라는 강아지 두마리도 함께 살았어요.

로라와 릴라를 보면 한국에 있는 우리집 강아지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를 항상 반겨주진 않았지만 이 친구들 덕분에 더더욱 따뜻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내던 방을 소개할게요.

깔끔해서 정말 마음에 들던 방이었어요.

참 즐거웠던 2달이었는데 사정상 홈스테이를 떠나게되었어요.

좋은 식구들을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이 집에서의 생활이 학원생활만큼 꽤 큰 부분을 차지했단 생각들어요. 여러분들도 좋은 식구들 만나시길 바랄게요.

좋은 집 소개시켜주신 감자유학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