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쉴 땐 제대로 쉬어야 다시 마음잡고 공부할 힘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마음 잘맞는 배치메이트들과 관광도 휴양도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곳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제게 가장 힐링이 되었던 액티비티를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대표적으로 세부에서 많이 가는 곳들은 ①보홀( Bohol ), ②모알보알( Moalboal ), ③오슬롭 ④카와산 입니다.

①보홀은 초콜렛힐즈( Chocolate Hills )와 보홀 원숭이(타르시어)를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고, 아름다운 경관의 비치를 끼고 있습니다.

②모알보알은 진짜 너무 맑고 깨끗한 물속에서 스노쿨링을 3포인트 정도 하면서 거북이와 정어리떼 등을 실제로 볼 수있으며, 물고기 밥주기, 사진찍기 등의 활동을 할 수있습니다.

③오슬롭은 고래상어를 실제로 볼 수있는 곳이여서 정말 유명한곳인데, 고래상어를 만져보거나 고래상어와 같이 수영하기, 사진찍기등의 이벤트를 즐길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④카와산 같은 경우에는 바다가 아닌 강인데요, 강의 색깔이 정말 특이하고 아마존같이 우거진 곳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으면서도 케니어닝 다이빙 폭포맞기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폭포맞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대표적으로 4곳이 있으며, 보통 3개의 바다중에 한곳과 카와산을 묶어서 하루코스로 자주가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모알보알과 카와산을 선택해서 8명의 인원으로 인당 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식비, 벤하루 렌탈비(기사분이 운전해주세요), 각종 엑티비티 등을 즐겼습니다.

※ 필리핀 현지 여행을 가게되면 휴대폰이 통신이 거의 끊깁니다.

미리 숙지하시고, 화장실같은 경우에도 휴지가 배치안되어있거나 관광지는 화장실 이용비를 별도로 받으니 동전과 여벌옷 ,선크림, 화장지 정도는 필수로 지참하시는게 여행하시는데 편하실겁니다.

주간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주말에는 배치메이트 혹은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세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도 굉장히 소중한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