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프리카 오예에서 만난 친구들과 다 같이 찍은 사진이랍니다!

리버풀에서는 매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음악 축제가 있어요. 아프리카 오예라고 하는데요, 올해로 13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친구들이 가자고 했을때는 아프리카 음악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었고, 과연 재밌을까?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 남정네 셋이서 잔디밭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이 날은 영국날씨가 아니었어요,.. 무려 28도까지 올라간 무더위였습니다.. 영국에서 이런 날씨를 겪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

다행이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죽는건 피할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위 사진에 보이는 여성은 안드레아라는 스페인 친구인데, 영국에 어렸을때부터 살아와서 영어를 엄청 엄청나게 잘합니다 ㅋㅋ

모국어 수준이더라구요 ㅎㅎㅎ... 

무튼! ㅎㅎ, 안드레아는 원래 우리 팸이에요. 안드레아가 먼저 아프리카 오예를 가자고 했었고, 저는 오케이를 해서 오게 되었답니다.

저희가 축제를 즐기러 온 곳은 세프톤 파크라고 지하철로 2정거장만 가서 10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인데요, 굉장히 큰 공원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말에 날씨 좋으면 피크닉오기 딱 좋은곳이에요~.ㅎㅎ

저희가 세프톤 파크에 도착했을땐 이미 엄청난 인원이 있었어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깨버리듯, 엄청난 영국인들이 있었답니다.

영국인들은 이렇게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해주는 마인드가 정말 좋은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아프리카 음악 축제를 한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왔을까여 ㅠㅠ. UMF면 모를까나..........ㅎㅎ

저가 페스티벌 사진은 별개로 안찍고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동영상 업로드를 할 줄 몰라서 캡쳐 사진으로 대처할게요 ㅠㅠ(컴맹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가 열릴때 모든 인원이 앞에 모여 흥을 느끼면서 재밌게 춤을 췄어요!!

정말 시간 가는지 모르고 놀았던 아프리카 오예였습니다.

내년에 가고싶지만 귀국을 해야되서 올해로 만족해야될것 같네여.ㅠ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 포스팅은 친구들과 맨체스터 놀러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