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센스 취득 ］

세부에는 물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스쿠버다이빙을 들 수 있는데, 한국에서 약 120만원의 비용이 드는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 세부에서는 약 25만원( 식비/픽업 포함 )의 저렴한 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간 학원은 막탄에 위치한 'CNC 스쿠버'라는 학원입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저는 주중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엔 배치메이트들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 둘째주 토요일/일요일 중 선택하여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야만 합니다. 

수업은 < 이론수업 (영상 시청) - 물 속 실습 > 순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물 속에 들어가게 되면 봉을 잡고 숨을 쉬며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적응이 되었다면 두명씩 짝을 지어 산소통의 산소가 고갈되었을 때의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후 자유롭게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선 보조강사님께서 항시 옆에서 지켜봐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시거나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꼭 이 과정을 거쳐 세부의 깊은 바닷속 풍경을 눈과 몸으로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 강사님께서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3일차 수업이 끝나는 날에는 삼겹살 파티가 진행됩니다.

( 무료 / 무한리필입니다. )

［섬 다이빙 ］

라이센스 취득 후 연습다이빙 기회를 1달 동안 한 번씩 무료로 제공해주므로 실력을 키우고 섬다이빙을 나가면 더욱 좋습니다.

섬다이빙은 한화로 약 85,000원가량하는데 막탄 주변에 3개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 1일 2회 다이빙 식사 별도 )

다이빙 신청은 일주일전쯤 예약하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력이 더욱 갖춰지면 말라파스구아 팔라완 등으로도 다이빙을 하러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까진 저도 못해본 경험이지만 세계에서 다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같이 받게 되는 T-셔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