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앞서 말했듯이 ILSC에는 다양한 수업이 있는데 솔직히 저는 굉장히 좋아요!!라고 거짓말을 못하겠어요. 매니저님이 보시면 뭐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같은 수업이라도 어떤 선생님이냐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저번에 두번째 수업을 바꿨던 거구요.

혹시나 ILSC로 어학연수 오시는 분이라면 참고될 사항이라 생각되서 짧게 적어봤어요.ㅎ

어쨋든!! 저의 3가지의 수업중에서 전 마지막 수업인 Public Speaking 수업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 수업은 I1과 I2단계의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인데요 이름이 Public Speaking인 만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셔야 되요!!

나는 앞에 나가는거 진~짜 싫다!! PPT 대학에서 질리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절~대 선택 안할꺼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그럼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저도 대학다니면서 죽어라 PPT만들고 앞에서 발표하고 해서 그런지 정말 싫어해요.

하지만 대학에서 했던거는 점수를 잘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여기서는 아니잖아요? 그냥 주어진 topic에 맞춰 발표를 준비하고 하고싶은 말을 하는 시간이에요. 물론! 발표매너는 지키면서!! 또, 원하지 않으시면 굳이 PPT를 만들지 않으셔도 되요. 저는 제 영어가 짧아서 설명을 다 못할까봐 매번 PPT를 만들어갔지만 이건 선택사항이에요.

제가 이 수업을 좋아하는건 Conversation수업이나 Communication 수업을 들어봤어도 이 수업만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수업은 없는것 같아서에요. 물론 레벨이 올라가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기존의 다른 Voca, Listening, Writing, Reading, Conversation같은 경우 숙제를 내 줄때도 있지만 거의 스스로 공부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왠진 모르겠지만 학교만 갔다오면 너무 지쳐서 집에서 공부를 잘 안하게 되요.

하지만 Public Speaking수업은 일단 제가 주체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수업이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 과정이 짜증나거나 지루하거나 하지 않아요. 능동적으로!!(저도 공부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아주 싫어해요ㅋㅋ)

발표가 끝나면 질문도 받고 그러면서 서로 의견도 나누고, 또 서로 발표에 대한 평가도 하는데요 그 과정이 경쟁이 아니여서 그런지 저는 굉장히 즐거웠어요. 물론 앞에서 발표할땐 굉장히 떨렸지만.ㅎ

그리고 마지막 발표에서는 선생님께서 평가해주시는데 그것도 피드백이 되더라구요. 고쳐질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

매 주 발표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희는 이번 한 달 동안 2번의 발표를 했어요. 하지만 한 사람람의 발표 주제 하나가지고 토론을 하게되기 때문에 정말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꺼라고 생각해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어렵기도, 힘들기도 하지만 발표를 하고 나면 정말 뿌듯했어요!! 다시한번 추천합니다!!

저는 보통 안쓰던 머리를 굴리면 단것도 많이 먹게 되지만 산책을 해요. 바람쐬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라서? 이제 곧 다른 곳으로 이사갈 날이 다되가서 저의 단골 공원에서의 산책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ㅠㅠ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공원은 스탠리 파크인데요 저는 귀찮이즘이 강해서,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거긴 잘 안가고, 저희집 바로 앞에있는 코어하버 그린파크에 자주가요. 이 공원은 캐나다 플레이스랑, 스탠리파크와 연결되있는 중간 공원인데 요즘 날씨도 많이 좋아지고 해도 길어져서 산책하기도, 중간에 앉아서 쉬기도 좋아요. 작년 여름엔 학원 점심시간에 여기서 도시락 먹곤 했어요.

이건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 찍은 건데, 여름되면 저 비행기 타볼라구요ㅎ ILSC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으니 할인가격으로 탈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 캐나다 플레이스를 따라 쭉 걷다보면 제가 말한 코어하버 그린파크가 나오는데 여기서 팁!! 밴쿠버에서 화장실이 급할 때, 이주변을 지날때!! 코어하버파크엔 공중화장실이 있어요.ㅎ 한국에선 급하면 지하철 역으로 가면 깨끗한 화장실이 나오는데 여기선 다운타운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나~하고 잘 알고 있어야 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공원에 오픈되있는 화장실이라 그런지 깨끗하진(더럽지만) 않지만 그래도 참고가 되실꺼에요. 이 공원에 야외 레스토랑겸 펍이 있어서 여름에 야외에서 맥주 한잔, 두잔 하다가 급할때 유용할꺼라 생각해요.(저만 술고랜가요..?)

 혼자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멍 때리다 보니 빨리 어두워지네요.ㅎ 야경도 아름답죠? 곧 다가올 여름엔 더 좋을꺼에요.ㅎ 사람들도 그댄 많이 나와서 산책하고, 야외 펍에 앉아서 수다떨고 하는것도 곧 볼 수 있을꺼에요.ㅎ 저는 빨리 여름이 기다려 지네요!! 곧 다른 글을 또 올릴테니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