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EC 에서 어학연수 중인 서포터즈 박가현입니당

캐나다에 온지 2주정도 되었지만 막 온 것처럼 처음부터 후기를 써볼게요!!ㅋㅋㅋㅋ

우선 항공사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어요!

짐은 큰캐리어 23kg 2개 (두개다 23kg를 딱 맞추진 않고 1-2kg 정도 넘었는데 그냥 봐주시더라구요ㅎㅎ 근데 이게 직원에 따라 복불복이라는...ㅠㅠ), 기내용 캐리어1개, 카메라가방 1개(카메라가방까지 기내 수화물 수량으로 인정) 까지 이렇게 들고 탔는데 온라인 면세점으로 화장품 몇개 샀더니 기내수화물 초과라서 카메라 가방안에 어떻게든 집어넣어야했어요ㅠㅠ 

(인스타 올린걸로 대체해서 사진상태 양해바랍니다...ㅎㅎ)

좌석이 많이 비좁지는 않았지만 긴 시간을 비행하다보니까 다리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ㅠ

그래도 저는 친구와 같이 어학연수를 와서 좌석도 나란히 잡아서 통로로 나가 화장실 가기에는 편했어요

기내식은 그닥 맛있진 않았지만 제일 맛있었고 신기했던게 에어캐나다에서 기내식 반찬으로 김치팩을 주더라구요

(아직 도착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김치가 그리워서 다 먹었었더라는....) 정말 맛있었어요

샐러드와 밥같이 보이는 저건 아직 정체를 찾지 못했지만 약간 신 양념이 되어있는 샐러드 밥이랄까...ㅎ

총 10시간 정도 비행기를 탔는데 확실히 쉽지않은 여정이었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드디어 캐나다 공항 도착!!

딱 내리자마자 픽업해주시는 분과 연락을 해야해서 유심칩을 바로 꽂았어요!

한번에 핸드폰 데이터가 되는 뿌듯함...ㅎㅎㅎ

확실히 캐나다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관광객들도 엄청 많았고 지나가다 보면 한국말이 들릴 정도였어요ㅋㅋㅋ

키오스크로 가서 입국심사 종이를 뽑고 입국심사를 하고 학생비자 입국심사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 중 반은 한국인이랄까..?ㅎㅎ 

4줄로 길게 되어있는 의자에 앉아서 한자리씩 자리를 옮기며 1시간 반정도 기다렸을때 드디어 'HERE' 이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막 많이 물어볼줄 알고 긴장하면서 갔는데 오히려 대답을 그냥 YES OR NO 정도로 할수 있게끔 질문을 해서 너무 쉬웠어요ㅋㅋ

서류처리를 할 동안 다시 잠깐 앉아있다가 비자서류와 함께 쓸데없이 긴장했던 입국심사는 드디어 끝이 납니다ㅋㅋㅋ

(아 학생비자 입국심사 가시기 전에 짐 먼저 찾고 가세요...ㅎ 입구에 짐 놔두는 곳이 있으니까 거기에 두시면 됩니당 저 같은 경우에 입국심사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짐 찾는 시간이 끝나버렸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제 친구 짐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는...ㅎㅎ)

드디어 밖으로 나와서 픽업기사님 따라 차로 갔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던게 사전에 연락이 안되신건지 저와 제친구 2명에다가 짐도 2배인데 평범한 승용차를 몰고 나오셨더라구요...ㅎㅎ 기사님도 당황하셔서 캐리어 6개를 테트리스 한 후 겨우 차에 탔습니다.^^

공항에서 2-30분 오다보니 집이 보이더라구요

저희 집은 나나이모역 근처이고 주변에 주택가 밖에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얼마전에 주변 메인스트릿이라는 곳을 알아내고 상점이 엄청 많고 은근 번화가이길래 가볼려고 타이밍 잡는 중입니당)

<제가 먼저 집에 도착해서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 전지적 친구시점, 겨울이 끝났지만 눈결정과 고드름 장식이 인상적인 집이었어요>

하필 제방이 이층이어서 기사님이 짐도 다 올려주셨어요

첫날에는 다른 친구 나가는 날이 안맞아서 하루는 다른 방에서 잤다가 그 다음날 짐을 옮겼어요

(사진이 왜 계속 거꾸로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ㅠㅠㅠ 방법을 찾지 못해서...ㅠㅠ)

제방 좋은게 창문이 크게 있어서 햇빛이 잘들어와요!! 

옷장 공간도 따로 있구요 책상이랑 스탠드도 있었어요
이제 앞으로 여기서 무엇을 하고 창문과 햇빛이 왜 중요한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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