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지음식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것이 굉장히 많으므로 2편에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때 현지음식은 저에게 굉장히 안맞았습니다. BOC식당같은 경우에는 메뉴의 50~70퍼센트가 한국음식이지만 현지 물을 써서 그런지 한달동안은 화장실을 빈번하게 들락거렸습니다. 제가 장이 안좋은 점이 있는 점도 있지만 저와같은 증상을 가진 학생들을 몇몇 봐왔기에 이점 유의해주세요. 물론 몇몇 학생은 아무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몇몇학생은 2주만에 현지음식에 대해 면역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으러 다녔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여행다니는 것은 피곤하기만 하고 잘 맞지도 않지만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음식만큼은 필리핀것만 먹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맛집을 돌아다닌거 같습니다 ㅎㅎ. 먼저 BOC학원 근처에는 크게 두개의 몰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가이사노 컨트리몰과 BTC몰입니다. 가이사노 몰은 걸어서 고작 3~5분거리에 있는 2층의 소박한 몰인데 나름대로 학국식당들도 몇몇 있고 맛있는 맛집들도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있는 망이나살 이라는 필리핀의 대중적인 프렌차이즈 지점이 있는데 필리핀에 오셨으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커다란 치킨 한조각과 밥을 주는데 단돈 100페소, 우리나라돈으로 2500원정도합니다. 꼭 가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층에 있는 헬스장 옆에 라이트 하우스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필리핀 전통 레스토랑입니다. 이곳도 꼭 가보세요. 여러명이서 가서 단돈 250페소정도면 다양한 필리핀 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이사노몰의 한식당인 화성각이 있는데 이곳 짬뽕이랑 간짜장이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곳입니다. 전 오히려 대만친구들 추천에 의해 갔는데 한국에서 먹던 짬뽕들보다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여기까지가 가이사노몰의 제가 추천하는 맛집이고 다음편에 BTC몰과 그외 몇몇 맛집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