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떠날때쯤 되었다. 그동안 영어 실력이 늘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더 오래 공부했다면 많이 늘었을거라 생각했다. 

점점 갈 시간이 되어가니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많이 아쉬워했다. 거의 갈때쯤되어도 규율은 꼭 지켜야 했다. 지키지 않으면 엄격해서 추방시켰다. 아침에도 꼭 일찍 일어나야 했고 단어 시험 테스트를 봐야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고 아침에 수업을 들으러 가야 했다. 수업시간도 늦으면 안되었다. 하지만 몸이아프거나 힘들어서 쉬고싶을때는 수업시간 전에 미리 말을 해서 일주일에 2시간정도 빼는 것을 허용하였다. 나는 마지막날 짐을 싸기위해 한시간 쓴것 빼고 없었다. 그리고 수업을 듣고, 저녁먹고, 자율시간공부에 참여 하였다. 하지만 금요일은 그 시간이 없었고 문장테스트도 없었다. 문장테스트는 범위를 정해주고 그안에서 구두로 시험보는것이었다. 그 연습이 회화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그뒤에는 요가나 룸바 시간이 일주일에 3번있었는데 , 전에는 관심 없다가 룸바시간을 한번 참여하였다. 댄스강사가 노래를 틀어 놓고 춤을 췄는데 우리는 따라서 하였다. 댄스강사는 남자인데 춤을 굉장히 잘 추었다. 우리는 열심히 따라했는데 열심히한만큼 잘 따라 못했지만 재미있었다. 땀흘리고 신나게 흔들어대니 스트레스가 풀렸다. 재미있어서 앞으로 더 참여하고 싶었다. 그리고 ev어학원안에서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매점가서 마사지 쿠폰을 사면 되었다. 발마사지 1시간이 200페소 등마사지 1시간이 200페소 전신마사지1시간이 250페소였다. 나는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마사지를 전신으로 받았다. 엄마뻘되는 마사지사였다. 마사지를 어디서 배워서 한다고 하였다. 먼저 발맛사지부터하였고 등마사지도 하였다. 사실 나는 저번에 트레이시라는 마사지 샵을 갔었던 적이있었다. 그곳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마사지샵이라서, 깔끔하기도하고 말이 잘 통하기도 하니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고 하였다. 그곳은 한시간에 400~450페소였다. 게다가 팁도 줘야했다. 유명세만큼 꼭  그렇게 많이좋지는 않았다.(꼭 안줘도 되지만..) 그곳에 비하니 ev 어학원 맛사지가 싸기는 하였다. 하지만 스킬같은 것은 트레이시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날은 잠이 솔솔 왔다. 워낙 피곤한 스케줄로 항상 잠이 잘오긴하지만 그날은 몸이 가볍고 좋았다. 만약 그곳에 간다면 다들 한번씩 받아보길 권유한다. 그리고 매점에 한국 과자들이 있었는데 너무 비쌌다. 먹으려면 아얄라몰같은 마트에 가야 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파는 건망고도 비싸서 꼭 마트에 가서 사야한다. 건망고를 한국에 사가지고 갔는데 친지들이 너무 좋아��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고서 더 사가지고 갈껄 생각이 들었다. 만약 간다면 7d 건망고를 꼭 사가지고 가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주말에 많이 놀고 평일에는 공부 열심히 하는것이 좋은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