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오늘도 5시55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아직 이틀인데 피로했다. 그리고 단어 시험이 6시45분인 것을 알았을때

놓치지 않으려고 갔다. 시험은 사람 순서대로 구두로 시험을 봤는데, peter라는 한국 매니저였다. 한국어로 말을 하면 그것을

영어로 대답해야 했다. 처음이라 당황해서 그런지 많이 틀렸다. 피터는 어제 왜 안나왔냐고 물어봤고  처음이라 봐주지만 

다음번에는 벌점이 들어간다고 하였다. 시험이 끝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서 씻고 옷을 입고 아침식사하러 갔다. 

그리고 8시가 되자 수업을들으러 갔다. 아직 어디가 어딘지 헷갈렸다. 갔더니 토익반은 나밖에없었다. 나밖에 없으니 1:1수업이 되었다. 2시간씩 하였다. 선생님이름은 sol이었는데 똑똑했다. 영어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하였다. 내가 잘 못 말하면 고쳐주었다. 선생님은 문법위주로 가르쳐줬다. 재미있었다. 나는 성격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스타일이라 질문도 많이하고 표현도 많이하였다.

내생각에는 수업시간이 너무 짧은거 같았다. 그정도로 재미있었다. 2시간후에는 다른선생님 수업을 들으러 갔다. 이름은 cristoper였고 cris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영어듣기선생님이었는데 항상 듣기연습을 하였다. part1부터 part4까지 연습을 하였고 틀린부분은 틀린이유와 정답을 들었고 단어를 체크하도록 하였다. 크리스는 성심껏 잘 가르쳤다. 듣기에 연습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만약 더 오래 공부를 했다면 더 많이 늘 것 같았다. 2시간이 끝나고 12시쯤 되니까 점심시간이 되었다. 줄이 많이 길었다. 기다렸다가 밥을 타와서 먹었다. 여기저기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내자신이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하였다. 그래서 그냥 혼자 밥먹었다. 그리고 쉬지도 못했는데 벌써 수업 시간이 되었다. 이제 man to man 시간을 하려고 갔다. 나는 생각해보면 man to man 시간이 8시간이나 되었다. 복받은건지 아무튼 심심하기도 하였지만

집중도는 높았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나자 또 다른선생님으로 넘어가고 또 시간이 되면 넘어가고..맨투맨 선생님은 4시간이고 그룹선생님은 2명 총 6명의 선생님을 만났다. 수업이 끝나자 저녁밥시간이 되었다. 저녁을 먹고 이제 자율공부를 하러

갔다. 5명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공부를 하였고 8시쯤에는 문장테스트를 하였다. 끝나니 8시 반이 되었고 이제 수업을 모두

마쳤다. 너무 피곤하였다. 정말 스파르타 식이었다. 후회도 하였다. 너무 타이트한것같았다. 나만의 공부할시간이없었고

챗바퀴 도는 다람쥐 같았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나는 중국인 친구 타이완친구 일본인 친구를 사귀었다. 한국인도 있었지만 한국어를 사용하기 싫어서 멀리하였다. 연수기간이 짧으니까 효과를 많이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