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가 2달째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지금 밴쿠버 나나이모 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어요! 나나이모 역에서 내리면

버스를 타고 3정거장가면 금방이지만 15분 정도 천천히 걸을겸 걸어다니고 있어요 ㅎㅎ

먼저 여기는 부엌이에요! 여기서 아침, 저녁을 먹는답니다 점심은 전날 저녁에 남은걸로 홈스테이맘이 도시락에 싸주세요!

저희 홈스테이맘은 요리를 엄청 잘하셔서 살이 아주 잘찌고 있어요 먹을게 너무 많다는 ^^.. 저희집은 집이 크고 넓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아요! 일본, 브라질, 한국, 홈스테이 가족들 이렇게 다같이 지내고 있어요

아침은 주로 시리얼을 먹거나 빵을 먹기도해요! 요리는 할수 없기 때문에 마트에서 과일이나 샐러드 거리를 사와서 냉장고에보관해놓고 먹고싶을 때 마다 꺼내 먹곤 해요!

집 곳곳에 지켜야 하는 룰이 붙여져 있는데 아침, 점심, 저녁 밥먹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저희 홈스테이는 빨래도 해주시기 때문에 빨래하는 날을 정해서 문앞에 빨래 바구니를 두면 홈스테이맘이 개서 침대에 올려주세요

딱히 혼자할건 방정리와 룰 지키기 정도 인것 같아요! 가끔은 주말에 피자를 먹는 날도 있답니다 ㅎㅎ

이런점들이 홈스테이의 장점 인것 같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부엌인데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대부분 홈스테이는 요리가 불가하더라구요

홈스테이들은 잘못해서 가스레인지에서 불이라도 나면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홈스테이맘이 한국인이 있어서 김치도 사와주시고 컵라면도 자주 주세요! 따로 컵라면을 사올 필요가 없죠 ? ㅎㅎ



여기는 저희집 댕댕이 에요 ㅠㅠ 처음에 전 홈스테이를 선택할때 원했던 조건이 어린아기가 없고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였으면 좋겠다고 어학원에 말씀드렸어요! 아무래도 강아지를 키우는 집중에서 나쁜 사람은 못봤기 때문에..?ㅎㅎ

가끔은 정원에 누워있기도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엉엉 강아지때문에 더 화기애애 한것 같아요 ㅎㅎㅎ

제 방은 2층이고 1층 계단 부터는 카펫이 깔려있어요! 겨울에는 따뜻할것 같은데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은 좀 더운것 같아요

ㅎㅎ; 1층 리빙룸과 부엌에는 카펫이 없고 나무로 되어있어요 참! 저희 집은 지하도 있답니다 엄청 크죠?ㅎㅎ

홈스테이는 꼼꼼히 따져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진만으로 체크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요 ㅠㅠ 나나이모역에 같은 학원

친구들이 많이 살더라구요!! 조이스테이션에서 Sky train 을 타고 2정거장 더오면 나나이모 역인데 조이스테이션과 나나이모역에 가장 많이 사는것 같아요! Van west 학원까지도 걷는 시간 포함해서 25분이면 도착하니 멀진 않은 거리죠?

제가 생각했을 때 홈스테이의 좋은 점은 홈스테이맘이 다 챙겨주는것, 식사제공, 기본적으로 시리얼 빵 등이 있으니 간식

걱정 없는것, 홈스테이 친구들과 친해지는것 인 것 같아요 쉐어하우스는 혼자 스스로 다 알아서 해야하니 처음에는

홈스테이로 시작해 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적응하고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기면 쉐어하우스로

옮기는 거죠 ㅎㅎ 그리구 역과 가까운 홈스테이가 짱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Sky train 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걸어가는 시간이

짧을 수록 좋더라구요 ㅎㅎ 홈스테이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편은 저희 학원을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