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는 외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2월 25일은 어느나라든지 크리스마스로 인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자 사람들이 인산인해인데요, 이곳은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로 인해 굉장히 바쁘고 막상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면 모든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은 다 문을 닫습니다. 심지어 팀홀튼도 문을 닫았구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저도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매우 바빴답니다. 그 시즌이 되면 친구들이 숙소를 잡거나 아파트 또는 렌털 하우스에 사는 친구들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해서 파티를 엽니다. 그 시즌이 되면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하기 위해 선물도 사구요, 많은 상점들도 세일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캐네디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족들과 보낸다고 하는데요, 저도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파티에 참여하라고 하셔서 다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습니다. 12월 24일 밤 12시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자정파티를 하는데요, 그때 가족끼리 선물교환도 하고 선물을 개봉하면서 감사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정말 모든 세상이 조용하다고 할 정도로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거의 영업을 하지 않아 갈 곳이 없어 집에서 쉬게 됩니다. 그 다음날인 12월 26일은 블랙프라이데이 만큼이나 유명한 박싱데이 인데요, 박싱데이에는 아침부터 모든 쇼핑몰들이 쇼핑하기 위한 사람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저도 박싱데이때 밴쿠버에서 유명하다는 메트로타운에 갔는데요, 너무 사람이 많아 쇼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기다려야 했고, 사람들에 치여서 쇼핑을 거의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세일은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그 날 당일에만 노텍스를 하는 상점들도 있었구요, 거의 50~70% 세일하니 아침부터 가서 쇼핑할 맛은 납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엄청 일찍 가셔서 먼저 선점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