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엠바씨 어학원은 브라이튼에 있는 어학원들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고 깔끔한 현대식 건물의 학원입니다.

특별히 다른 학원들과 다른 점이라면 엠바씨는 벨라비스라는 학원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벨라비스는 대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의 친구들이 있는 곳이고 학원 건물을 같이 사용합니다.

주로 엠바씨학생들은 2층, 벨라비스학생들은 3층을 이용합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에도 벨라비스 학생들과의 교류를 장점중 하나로 언급하고 있는데

솔직히 교류는 거의 없습니다. 얘기해본 적도 거의 없어요 ...

본인이 먼저 가서 말을 거신다면 모르겠지만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은 못봤네요. 같이 하는 활동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엠바씨어학원은 0층부터 시작해서 4층까지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꽤 큰 건물이라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실상 이용하는 층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Ground floor, 2층, 간혹 3층 정도에요.

Ground floor에는 학생서비스센터, 식당, 흡연공간, 도서관, 카페가 있습니다.

학원 입구에서 들어오시면 바로 오른편에 카페라고 부르긴 민망한 카페가 있습니다.

간단한 스낵이랑 음료를 팔고 있어요. 

 그리고 카페 맞은 편에는 학생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액티비티나 생활 등 문제가 있을 때는 이곳에 가시면 친절히(?) 도와줍니다. 홈스테이 문제가 있을 때도 여기로 가시면 돼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안에 컴퓨터 실도 같이 있고 필요한 책 물론 빌릴 수 있고 프린트도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컴퓨터실에서 수업을 하기도 해요.

 학생 식당입니다. 음식은 매일 바뀌고 4~5가지 종류가 준비됩니다. 채식주의자부터 돼지고기를 못 먹는 친구들 등 다양한 이유를 배려해서 요리를 하시지만,,,그렇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나가서 사먹었겠지만 엠바씨의 경우 점심시간이 45분 밖에 안돼고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식당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는 편입니다.

2층은 양쪽으로 강의실들이 있습니다. 다른 점은 없고 2층에만 강의실이 대략 15개 정도 있기 때문에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 반 배정을 받으시면 강의실 번호가 적혀 있을 거에요.

* OT

 첫 날 학원에 오시게 되면 반 배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Ground floor 에 있는 강당에 그 날 입학한 친구들 다 같이 모여서 간단한 학원, 강사 소개를 듣고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보통 한국에서 미리 치고 가는데요, 그 시험 + 간단한 스피킹 시험으로 반이 배정됩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친구들이 스피킹 시험을 많이 걱정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면 걱정하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간단간단한 질문들

1. 왜 영어를 배우러 왔니?

2. 꿈이 뭐니?

3. 영어가 네 꿈에 어떻게 도움이 되니?

이런 질문들이었어요.

종종 미리 준비를 해와서 대답을 본인 실력 이상으로 잘했던 친구들이 있는데

오히려 높은 반으로 배정받아서 처음에 힘들어하고 반을 내려온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오셔서 본인 실력껏 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