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밴쿠버 아일락에서 연수중인 임아영 입니다!

오늘은 밴쿠버에서 영화보러 간 것을 쓰겠습니다.

처음 가본 영화관이고, 처음 본 영어로만 된 영화라서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이해 못하면 어쩌나 걱정만 엄청 하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같이 간 오빠가 카드로 영화티켓을 사셨는데, 원래 여기 밴쿠버는 영화가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주 화요일은 정말 싸서 한국과 비슷한 약 8불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티켓을 샀습니다. 영화 이름은 'Ready player one'이었는데 이 영화는 이미 한국에서도 상영중인 영화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완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알고 있는 단어들, 문장들을 생각하면서 들으니 머리는 조금 아프지만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문장들이 나오더니 갈수록 어려운 문장이라서 조금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0ㅠ 그래도 볼 만한 영화인 것 같고 재미있었습니다!

끝나고 같이 간 사람들한테 어땟냐고 물어보니 다들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당 ㅎㅎ

이것은 영화관 스크린입니다! 여기 영화관은 광고를 엄청 오래합니다. 한국도 오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보다 광고를 더 오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영화 광고라 그런지 다 재밌는 광고고 광고지만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또 이해를 못하겠지만 개봉할 영화를 광고하는 것을 보니까 다 재미있어 보여서 다음에 영화 다른 것도 개봉하면 꼭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조만간 레디 플레이어 원 한국 자막 버전을 찾아서 다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고 일본인 친구들 네명 더랑 한국인 친구 한명 더랑 갔습니다!

학원이 친구 사귀기 싶고 자유로운 분위기이다보니 학원에서 정말 친구들 많이 사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쪽 친구들은 발음도 우리 한국인이랑 비슷해 알아듣기 쉬워서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영어를 배우러 와서 외국인 친구도 많이 만들고 좋은 곳도 많이 가고 또 영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캐나다는 정말 좋습니다!

온 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너무 힘들고, 울기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너무 재미있고 절대 후회 안하는 결정인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