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엠바씨 학원에는 매일 다른 액티비티들이 있어요.

그 중 고정적으로 진행되는 액티비티 들도 있고 몇개는 매주 새롭게 바뀌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살사 수업이에요.

사실 제가 춤에 완전 소질도 없고 낯도 많이 가려서 가기 전까지 꽤나 망설였습니다.

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모든 건 경험이니까 라는 생각에  용기내서 가봤습니다.

그리고 당황(?)스럽게도 남자가 저 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같이 갈 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시는 걸 조심스레 추천 드립니다.

 보통 여자 학생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만약 살사 수업을 가신다면 학원의 여러 여성 친구들과한번씩 돌아가면서 춤을 추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은 4파운드 였는데 신청인원이 적다 보니 지금은 공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친구들이 경험삼아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은 살사 말고도 다른 종류의 춤을 배우기도 해요.

본인이 추고 싶은 장르를 얘기하면 그 날은 그 춤을 추기도 합니다!

선생님 이름은 사마라 라고 하는데 자기도 예전에 브라이튼 엠바씨에서 영어공부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열정적인 선생님이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니까 몸치시더라도 몸을 맡겨보세요.

살사수업은 한 시간 정도 진행이 되고 처음에는 가볍게 몸풀기부터 시작해서 기본 스텝들을 배워요.

춤알못인 제가 해봐도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사실 엄청 전문적인 수업은 아니지만 여유가 있다면 살사는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브라이튼에 은근히 살사클럽도 많아서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뭐든 배워서 나쁠건 없으니깐요.

 브라이튼에 계시면 자주 가시게 될 킹앤퀸이라는 펍에서도 살사클래스가 진행 되는데

사마라한테 이야기하시면 살사펍이나 클럽도 같이 가실 수 있을거에요!

또 바닷가 근처에서도 살사수업들이 있어요.

정기적으로 열리는 것 같지는 않고 선생님 한 분이 앞에서 추고 뒤에서 따라 추는 형식?

지나가다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어요.

미리 한 번 스텝을 배워두신다면 더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겠죠?

꼭 한 번 배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