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양유정입니다 ^~^

학원은 24주 거의 6개월을 꽉 채워서 full time - intensive (아침 9시- 오후4시)를 등록해서 갔어요. 하지만 3주간의 *방학을 썼기 때문에 정확히는 22주를 다녔어요. 6개월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방학 쓰느라고 코리안 카운슬러분도 여러번 만나고, 수업도 많이 바꾸면서 프로그램 디렉터 모린 선생님도 많이 만나고 하면서, 수업도 많은 수업을 듣고해서 학원에 대해 제가 다른 분들보다 쪼꼼 더 알 수도 있을것같아서, 학원을 낱낱이 파헤쳐보려고 해요!

처음에 학원에 가시면 살짝 실망하시게 될수도있어요. ilsc를 가시기 전에 다 알아보셨을텐데, 보면 되게 course도 엄~~청 많은 것 같고 하는데, 막상 가서 보면 이런 종이를 보시게 될거에요. 그리고 거의 매 달 똑같고요! 물로 레벨업하시면서 들을수 있는 수업의 종류가 늘어나고 성격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들을 수업이 많진 않답니다. 특히 레벨이 계속 머무는 경우에요! 저같은 경우는 i4로 들어가서 a2로 졸업을 했는데요! 정말 육개월내내 같은 선택지안에서 선택해야해서 지루하기도 했답니다 ㅜ.ㅜ 하지만 그래서 i3-a2코스를 아주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레벨은 B1-B4 -> I1-I4 -> A1-A2 순서입니당 레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이 달라요. ) 

저는 이 중 모닝클래스는 순서대로

Global Social Issues, International Business, Communication I3 & I4, Journalism, Business Management & Human Resources, Green Leadership Environment and Culture, Discussion Circle 

을 들었어요! 6개월이면 6개 수업만 들어야하겠지만,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바꿨기 때문에,, 흐흐 저 중 제가 한달내내 들은 과목은 communication i3, i4, journalism, Business Management & Human Resources이에요. 그렇지만 다른 수업도 어느 정도는 설명드릴 수 있을 것같아요.

일단 말씀드렸다싶이 저는 I4로 입학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첫 수업을 "Global Social Issues"를 선택했는데요. 이 수업은 제목 그대로 세계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토론하는 수업이에요. 동성애라던가, 환경이라던가.. 하지만 문제는, 처음 온 저에게는 너무 수준이 높게 느껴진것이였어요. 밴쿠버에 도착하고 3일만에 학원을 나가게 된것이라서 사실 생활하는데 있어서 영어 말하기는 커녕 아직 듣기도 적응이 안된 상태였는데, 선생님(보통 릴리쌤이 이수업을 맡으세요) 말씀하시는 속도도 진짜 빠르시고, A2까지 듣는 수업이었기때문에 나와는 다르게 모든애들이 다 원어민 같아서 주눅도 들고, 게다가 하이라이트는 4-50분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하는 거였어요! 제가 이 수업을 조금 적응한 뒤에 들었으면 정말정말 도움되었을 것 같은데요! 이 때는 정말 도무지 들을 자신이 없어서 2일만에 바꿨답니다 ;;

그래서 바꾼 수업이  "International Business" 였는데용. business certificate 수업 중 하나이고요. 선생님은 Trish(patricia)이신데요. 한국을 정말 좋아하셔요! 한국 단어도 되게 많이 아시고, 좋아해주셔서 재밌게 수업을 했어요. 그리고 이 수업은 흔히 말하는 '꿀 수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숙제도 별로 안내주시고, 게다가 출석체크도 일부러 되게 잘주시고 ( 비즈니스 수료증을 따시려면 "그 달 출석률 80퍼센트"를 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졸업할때 전체 출석률이 80퍼센트 넘어도, 만약 비즈니스 수업들었던 달의 출석률이 80퍼센트 밑이면 크레딧이 생기지 않아서 수업들은것이 인정이안되요! 그래서 수업을 중간에 바꿔서 듣는 것도 안되구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수업시작한지 3일만에 들어갔고 출석률도 좋았기때문에 '모린'쌤이 admit해주셨어요.) 수업분위기도 그리 빡세지 않아요. 하지만 뭐를 많이 배운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서 더더 루즈해지고, 학원도 안가도 될거같고 했던 느낌이랄까요..? 막 무언가를 많이 배우고싶은 분께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꿀수업이기때문에 친구들과는 더 친해지긴 했던것 같아요. ^^! 게다가 제 첫 세션이었기때문에 첫 친구들을 잘만났죵!^^

친구를 꽤 만들긴 했지만, i4정도 레벨에선 거의 온지 좀 된 친구들이 많아요. 그 말은 즉 곧 이 친구들이 떠난다는 뜻이에요 ㅠㅡㅠ그래서 저는 더 많은 '새로 밴쿠버에 갓 온'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Communication i3 제레벨보다 한단계낮은 레벨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이 선택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만약 영어를 어느정도 하시는 상태에서 시작을하신다! 하면 communication i3가 최고의 선택이실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친구들도 새로온 친구들이 많아서 새로운 무리를 형성하기도 쉽고, 친해지기도 더 쉽고, 그리고 수업도 무겁지 않고 재밌고 흥미로운 내용 위주로해서 더욱더 친구들과 친해지기 편했어요. 정말 저에게는 반친구들과 다같이 하키게임도 보러가고 하이킹도 같이갔던 '유일한 달'이었어요! 다같이 너무친해서 정말 학원가기가 재밌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은 Patrick이셨는데, 잼써요 ㅋㅋ 저의 FAVORITES 중 한 분이랍니다! 만약 보시면 안부전해주세요ㅜㅜㅜ LEA가 보고싶어한다고,,,(제이름이 lea 였는데, 제가 프랑스어배울때 이름지은거라 발음이 '리아'가 아닌 '레아'였어요. 그것때문에 princess lea냐고 놀림받았는데, 그별명을 처음 만들어주신분이세여,,) 

쩌~~~뒤에 패트릭 ㅜ.ㅜ 

캐나다 오면 꼭 봐야한다는 하키게임 GO CANUCKS!! 

그리고 다음달은 자연스럽게 I4 제레벨에 맞는 Communication I4을 선택해서 들었어요. communication수업은 거의다 수업 방식이 비슷해요! 동영상보면서 듣기도 연습하고, 주제주시고 친구들끼리 말하는 회화연습하고, 어려워하는 문법도 알려주시고 그런식이에요. 재밌게 막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이런 활동으로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은 그냥 레벨맞게 한번정도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수업을 듣고 드뎌 a1으로 갔답니다 ㅜㅜ 감덩 ㅜ

근데 discussion circle을 communication의 advanced레벨 버전이라고 부르는데, 디스커션써클은 그냥 앉아서 정적으로 토론하는 ! 그런수업이라서 커뮤니케이션같이 활동을 하는것은 아니에요! 뭐랄까 비정상회담을 찍는 기분이에요 ㅋㅋㅋ 근데 이수업선생님이 Bruce이신데, 말해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살짝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적 발언을 하실때가 있어서 저는 안좋았어요 허허..;;

하여튼 i4 Communication 까지 듣고 항상 반복되는 비슷한 수업에 질릴찰나, 제가 선택한 수업은 Journalism 이었어요! Barbara선생님께서 진행하세요. 이 수업을 선택한 이유는, 낯선사람과 인터뷰를 하면서 두려움도 없애고 회화 연습할 수 있고, 인터뷰한 내용을 녹음하고 들으면서 듣기도 연습할 수 있고, 또 그걸 바탕으로 글을 쓴다는 ! 모든것을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진짜 최고 좋았어요! 그냥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한테가서 "내가 글을 쓰는데 인터뷰 해 줄 수있냐?" 하고 처음 말하기 까지는 정말 오래걸렸지만, 두려움을 없앨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 신문사 마감하는 것같이 아무도 쉬지않고 글쓰고 하는 치열한 순간도 다 재밌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제 기사를 보는 감동이란 ... !! 조금 색다른 수업을 원하시는 분들께 최고이실 것 가아요. 발바라쌤역시 저의 최애쌤 ㅠㅠ!

드뎌 탈고...! 

한국까지 갖고온 우리의 신문>< 

그리고 다음 수업은, 인터네셔널비즈니스도 처음에 들었었겠다, 이때가 또 저의 5째달이었기때문에 정신도 조금차렸겠다, 뭐라도 더 해야할 것같아서 비즈니스 수료증을 따기로 결정! 하고  Business Management & Human Resources를 선택했어요! 제 선생님은 Lisa셨구요. 그리고 이수업은 정말 정말 좋았답니다. 다른수업들은 재미있어서 좋았다면, 이수업은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기 때문이에요. 리사쌤의 수업은 제가 예전과 같이 막 지각하고 결석하면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아닌, 정말 말그대로 대학같은 수업이었오요!! 막 엄청 나태하게 무너지고 있는 저를 다잡을 수 있는 한달이었답니다. 공부 좀 빡시게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비즈니스 과정을 듣는 친구들이 그냥보통 수업을 듣는 친구들보다 레벨이 같더라도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영어 연습하기도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 

하지만 이 수업이 끝나고 제가 한달이 남아있었을때, 미국여행 2주계획이 잡혀있어서! 마음은 이미 미국가있어서! 정말 극강의 게으름을 피우면서 수업도 맨날 아침에 빠지고 그래서 마지막에 선택했던 그린리더십은 잘 모르겠어요ㅜㅜ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것밖에.... 선생님이 저의 최애신 patrick 이셔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수업을 못갔습니다..허허 그래도 좋은 수업인거 같으니, 그리고 수준도 그리 높지않은것 같으니 초-중반 과정에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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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기전에 통번역과정 2개월을 생각하고 왔어요. 하지만 막상와서 보니, 그 커리를 듣고있는 친구들은 정말 공부량이많고, 숙제도 많고 노는 시간도 없어보였고, (결석도못해요 컬리지이기때문에!ㅋㅋ) 그래서 저는 그냥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교류하는 쪽으로 다시 방향을 잡고 안듣기로 결정을하고 esl 수업만 들었어요. 근데 막상 이렇게 하시면 되게 루즈해지는 걸 느끼실거에요. 오기전 "영어정복해버리겠어! "하는 포부도 좀 사라지고..여유롭게 놀고만 싶고..막그래요.ㅋㅋㅋ 근데 esl 수업은 다 주제도 비슷하고, 그래서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 그냥 해볼껄 그랬나..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회하진않아요. 씐나게 놀았기 때문에! 그래서 추천드리는것은 그 안에서 조금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거에요. 저처럼 비즈니스 과정이나 저널리즘 같은 수업이요!

아니면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으신 분께는 "creative english acting :10 mintes play 또는 creative english film: movie trailor "강추합니다!!! 전자는 말 그대로 한달동안 여러분들이 각본쓰시고 연기연습하시고, 세션의 마지막날쯤에 엄청 많은 친구들앞에서 10분의 연극을 하시는거에요. 후자는 영상 무비트레일러 만들어서 똑같이 마지막날쯤에 많은 친구들앞에서 소개하는거구요! (이때 다른반에서 수업안하고 보러갑니당~~~) 저는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항상 보러갔었는데, 정말재밌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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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C는 밴쿠버 어학원 중 가장 큰 어학원 중 하나이고,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것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많은 다른 분들이 말하듯,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고, 그래서 더욱 선생님들도 좋아서 수업의 질이 높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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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는 것은, 세상 어느 곳에나 친구가 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이제 아무것도 없이 비행기표만 들고 아무데나 갈 수 있어요!! 너무너무 짱이지 않나요?! ㅎㅎ

 그래서, 결론은 ILSC 오세용!

♥ 감동의 수료증 ♥ 

**방학쓰는 법: 방학은 6개월이상 등록부터 연장 방학4주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때 포기방학과 연장방학이 있는데요. 포기방학은 말그대로 내가 이 주를 포기하겠다. 돈 안돌려받고 없애는 거에요. 연장방학은 제가 학원 등록한 마지막주 이후로 더 추가가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저는 알다시피 6개월 관광비자에 거의 6개월을 꽉 채워서 갔었기 때문에 학원끝나면 10일정도의 여유가있었어요. 그래서 한주만 연장 방학을 했고, 나머지는 포기방학을 썼어요. 돈아깝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언제또 밴쿠버와서 미국서부여행가겠어요>< 미국서부여행2주 다녀왔답니다!
방학은 한번에 4주 다쓰실수도 있고, 쪼개서 쓰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연장방학을 쓰게되시면 그 방학이후로부터 3개월이 넘어야 다시 방학을 신청하실수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저처럼 6개월 가시는 분들은 거의 한번밖에 못쓰시는거에요! 그런데 분명 마지막쯤에 여행도 가시고 싶을거고, 꼭 빠지고 싶으실때가 있으니 첫 방학은 포기방학을 쓰시는거로 추천드릴게용;;  저는 처음 4월쯤에 포기방학 1주, 그리고 6월말부터 7월초까지 포기1주와 연장1주 같이 이어서 2주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