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zo Island

고조섬

몰타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조섬은 기원전 3,600년에 처음으로 사람이 정착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7,000여년 전 인류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입니다.
수천 년의 역사와 평화로운 자연이 숨 쉬는 섬 고조. 몰타 섬과 고조 섬은 거리상으로
가까이 있지만 현지에서도 몰타인, 고조인 서로간의 언어가 구분될 정도로 섬의
개성이 확연히 나뉘어있습니다. 몰타보다 자연이 풍부하고 목가적인 섬으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수
많은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며, 몰타 섬 써큐와 항구에서부터 페리로 약 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섬입니다. 택시나 버스로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Azure Window

아즈라 윈도우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뜻의 아즈라 윈도우는 고조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도의 침식 때문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아치형 기암절벽 입니다. 압도적인 자연의
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아즈라 윈도우는 반드시
들려야 할 관광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곳 바로옆에
있는 블루홀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입니다. 다이빙을
하거나 이곳을 헤엄치는 사람들, 스쿠버 다이빙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 입니다.

Three Cities

쓰리 시티즈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비는 발레타에 비하면 조용하고
사람이 적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쓰리시티즈는 이름 그대로
빅토리 오사, 셍글레아, 코스피구아 세 마을의 총칭입니다.

1530년 성 요한 기사단이 몰타로 거처를 이전 했을 당시,
몰타의 수도 임디나는 내륙에 있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게
될 오스만, 터키 제국과의 싸움을 대비해서 해안의 어촌
비르구에 거처를 마련하여 마을에 요새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 후 거주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반도리스라에 당시
기사단장 클라우드 드 라 셍글레의 이름에서 따온 셍글레아를
도시명으로 지으며 많은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