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이창환입니다

몇일전 폭설로 인해 아일랜드 전역이 문제가 많이 생겼죠

저도 원래 덴마크로 여행을 갈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인해 공항이 폐쇄가 되면서

모든 운항이 캔슬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만히 있었죠

친구집에 한번 놀러갔다가 그곳에서 4일동안 보내야만 했습니다.

밖에는 엄청난 폭설이 내리고 또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이 운행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학원도 휴교가 내려지고 직장에서도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모든 마트의 물건이 동떨이지기도 하고

심지어 마트 창고의 문을 부숴서 훔쳐가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는데 마트의 물건을 사람들이

다 사재기를 해가드라고요 다음날 물건이 들어오겠지 했지만 마트도 문을 닫고,,,

뭘 몰랐기 때문에 라면만 먹으면서 버티다가 마트가

잠시 오픈할 때 얼른 친구들과 가서 먹을거리와 술을 샀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어 먹기는 힘들었어요

심지어 친구집에 먹을것이 다 떨어질때 놀러간것이었기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일상을 보내면서 얼른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한국에 비해서는 눈이 막 엄청많이 온것도 아닌데

왜 이런일이 생긴걸까 의문이 들어서 주변에 물어보며 파악해봤습니다.

일단 아일랜드는 눈이 자주 오는 나라가 아니라고 합니다.

비는 정말 자주 오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설 시스템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공항의 배행기가 취소된것은 활주로가 얼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제설차가 러시아에서 사온 4대밖에 없다고 하지만 뇌피셜입니다.

 다른 차를 개조해서 모래를 뿌리고 다니기도 하네요.

또한 친구집에 머무는 동안 다행히 물은 끊기지 않았지만

밤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하고 참 스팩타클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이런 일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것이니

만약 폭설이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마트에서

빵빵하게 장을 봐서 집에서 편히 쉬면 된답니다.

학원이 걱정이 되신다면 각자의 학원의 커뮤니티를 확인하세요.

 저는 ces 에 다니는데 페이스북으로 학원이 수업을 안하는지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로 연락이 오니 만약 태풍 혹은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나가기 어려울꺼 같다 하시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 다들 안전하게 아일랜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넵 덕분에 제 비행기도 캔슬이 되었답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