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토론토에선 보드게임카페가 인기 있다

이전에 타이완 친구 생일 맞아 축하해줄 겸 만나서 보드게임카페를 갔다.

보드게임카페가 한창 한국에서 유행했을때 고등학생때였는데.. ㅋㅋ 

아마 한국은 이젠 거의 없어진 걸로 안다.

근데 토론토에서는 보드게임 카페가 엄청!! 인기있다.!! 

특히 어른들이 즐기러 많이 온다!! 

그래서 처음에 좀 많이 놀람ㅋ

단돈 5불이면 시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

싸고 따뜻한 실내에다가 시간제한 없이 !! 

그래서 그런지 매번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waiting 필수인듯..

이름이랑 연락처 남겨두면 자리날 때 문자해주니까 그동안 주변 구경하면서 시간 보냈다.

내가 2번째로 가본 보드게임 카페 

토론토에 2개 지점이 있는데 주로 Bathurst - Christie 사이 있는 곳이 가깝다.

아무래도 여기가 Korea town 근처라 그런지 접근성이 좋으니까 ㅎ

College st 쪽에도 있는데 지나다가 우연히 봤을 때 훨신 넓은거 같았다.

여기 음료는 사실 맛이 없다.

3불짜리 Italian soda 오더했는데 밍밍한 맛이였음.

근데 게임 하다보면 목마르니까 늘 오면 한잔씩은 시키게 되는 듯

그냥 Coke가 제일 나음 ㅋㅋㅋㅋㅋㅋ 

게임 진열 코너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테이블로 가져와 게임하면 된다.

종류가 엄청 많아서 고르는것도 힘듬ㅋㅋ 

요청하면 직원들이 게임 설명도 도와주고 재미있는 게임도 추천해주기도 한다.

역시 친절해

몇게임 하다보면 금방 1시간 2시간은 지난다.

오랜만에 하는거라 재밌기도 하고 외국인 친구한테 게임설명을 영어로 말해가며 

문화가 달라도 게임은 다 재밌는듯 ㅋㅋㅋㅋ 서로 낄낄대며 웃고

딱히 뭘 할까 고민하다보면 만만한게 바로 요기 보드게임 카페가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