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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연수후기 -피닉스파크 그리고 사슴 조회수 : 3,146 | 댓글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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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석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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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엄청 날씨가 안좋았는데 갑자기 날씨가 좋은날~!!!! 학원 마치고 밥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피닉스파크로 향했습니다~~~~~ 사슴에게 줄 당근도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까서 가져갑니다 ㅎ
사슴에게로 가는 길이 쉽지 않아요 넓고 넓은 피닉스 파크 엄청 엄청 걸어야 사슴과 만날 수 있으니 편한신발은 필수~!!!!!
갑자기 사슴들이 진짜 눈앞에 나타났어요 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먼가 감동이 밀려와요
그냥 잔디에 자유롭게 앉아있고 돌아다니고 진짜 방목이란게 이런거구나 다리아픔이 싹~~ 사라지게 만드는 사슴의 힘이 느껴집니다.
준비해온 당근도 줍니다. 사슴 무서운데 사슴도 사람을 무서워해요 하지만 당근앞에선 겁없이 달려옵니다 ㅎㅎ
힘쎈 사슴이 혼자만 먹으려고 다른 사슴이 오면 뿔로 위협을 줍니다.
저는 약한 사슴한테 주려고 무섭지만 달려드는 아이에겐 한개만 주고 약한 사슴 골라서 먹였어요 ㅎㅎㅎ
마치 밀림속으로 들어온듯한 느낌입니다.
사슴뿔에는 피도 묻어있었어요 자기들끼리 세력다툼을 한 모양입니다. 이것또한 자연이지요
사슴에게 당근을 주고 공원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준비해온 과자를 먹었어요 도심에선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가 절로 생겨나는 피닉스 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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