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케언즈에선 이렇다 할 치킨을 보기 어렵다.

나의 경우 한국에서 배달, 가게에서 먹는 등 치킨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곳에서는 한국처럼 여러 브랜드의 치킨집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꽤 아쉬웠다.
종종 퓨전일식집이나 한국식당에서 판매하긴 하나.. 맛은 장담할 수 없으며 역시 한국에서 먹던 양념치킨은..

한번도 맛보지 못했다 ㅠ.
그치만 한국과 동일한 브랜드! KFC ㅋㅋㅋ 대신 주문시에 스파이시로 주문을 하는 것이 우리 입맛에는 딱 좋다. 

피자 역시 동네피자는 판매하지 않는다.. 오로지 도미노피자!! 맛도 좋으며 1인용으로 저렴한 건 5불에도 판매하니 가격 역시 착하다. 

이런 치킨과 피자를 매주 화요일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만날수 있다.
이 두 곳 이외에도 할인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6개월동안 치킨과 피자 외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

* 케언즈 센트럴 센터의 KFC 

KFC에 가서 Tuesday box를 달라고 하면 10불이 좀 안되는 가격에 치킨 한 박스를 구매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발음의 중요성을 이곳에서 느꼈었다.

분명히 투스데이박스 라고 말했는데 종업원이 트위스트박스를 줘서 엉뚱한 걸 먹은 경우도 ㅋㅋ 

* 나이트마켓 정문

나이트마켓은 케언즈 라군 앞에 위치해 있다.
말 그대로 낮에는 열지 않고 저녁부터 늦은시간까지 운영하며

음식, 쇼핑, 마사지 등 많은 즐길거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후문 쪽에 파는 크레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 케언즈 시티에서 이곳에서만 판매하지 않나 싶다.ㅋ

맛도 나름 괜찮은편~

안쪽에선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두, 차, 원주민 부메랑, 캥거루 가죽 등 볼거리가 많으며 후에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간단한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