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퀄리티 리포터, 성용창입니다

서포터즈 후기를 작성하는게 정말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ㅠㅠ

혹여나, 후기를 작성하실때에는 글씨색을 검은색으로 쓰고

마지막에 흰색으로 바꿔주기만 하면되는구나 ...



오늘은 출국준비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볼까합니다

저같은 경우, 출국 일주일 전까지는 아무느낌 없다가
출국 전날 엄청 서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여권사본이랑, 서류사본은 매니저님께서 OT날에 준비해 주셨구..

출국전 OT때 나눠주시는 프린트에 있는 챙겨야 할 품목들 잘 챙기시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KLM항공을 타고왔는데, 탑승 36시간...(?) 전부터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구요, e-ticket을 뽑아가시면 덜 기다리셔도 됩니다
(보통 탑승 3시간 전부터 짐을 붙일 수 있는데, 차라리 천천히 가는게 덜 기다리는 것 같아요)



저는, 무게를 착각해서 출발전부터 '오버차지' $100를 지불했구요
시간은 시간대로 죄다 낭비해버려서
23시 45분-00시 45분 까지 면세점 정산시간에 (주류,담배-롯데면세점)딱 걸렸구요
아무것도 못사고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주류와 담배를 구입하고자 하시는분들은 KLM새벽 비행기를 탈때 좀 일찍 가시면 됩니다

참 .. 출발전부터 어찌나 화가나던지
사진도 하나도 안찍었네요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어짜피 '오버차지'로 $100 지불할거였으면 짐을 더 챙겨올걸 그랬어요

혹시 무게 때문에 불안불안 하신분들을 위해서 적어볼게요

더블린이 3월까지는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서 그런지 서울보다 더 추운것 같아요
(바람이 엄청 불거든요) 시도때도 없이 오는 비 덕분인지
워커를 정말 많이 신고다녀요

다른 사이트의 후기글 들을보면
'바람막이가 너무 필요하다'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추워서 패딩을 입어야해요
패딩위에는 당연히 바람막이가 들어가지 않구요
굳이, 바람막이가 두개, 세개 씩은 필요하지 않네요

현지에서 워커사고 추워서 옷사고 이러는 금액이나,
그냥 맘편하게 짐하나 더 붙이고 10만원 지불하는거나 비슷하니까
아 설마.. 뭐 추워봤자 얼마나 춥겠어 .. 하시지말고
전기장판도 챙겨오고, 워커도 챙기고,좀 든든히 가지고 오시는게 나으실것 같아요
지금이 더블린이 엄청 추운때...거든요

또 한가지 황당했던 점은, 제가 오래 앉아있다가 출발시간 다되어 갈때쯤 들어갔습니다
제 자리 위에 짐칸이 꽉차서 가방을 안고탔습니다
내릴 때 보니, 사방에서 짐을 찾아가더군요

결론은, 공항 4시간 전에 도착하셔서
짐 빨리 붙이고, 면세점 빨리 후다닥 보고
탑승시간되면 일찍들어가서 미리 앉아있는걸... 추천드립니다

투덜투덜투덜, 계속 투덜거리기만 했네요

결론은! 그냥 오버차지 $100달러 지불하고
(KLM은 인터넷에서 미리 추가 수화물을 결제하면 50% 할인해준다고 하던대, 저는 그걸 못찾았어요)
전기장판도 가져가고 패딩도 두개, 세개 가져가고 든든하게 출국하자!!

또, 미리미리 공항일찍가서 준비하자!

서울도 많이 춥다던대
감기조심하시구, 출국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