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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홈스테이 첫날

 조회수 : 3,917  |  댓글수 : 1

 글쓴이 강지은

 

홈스테이 첫날

 

 



 

 

 

떨리던 홈스테이 첫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나의 첫 홈스테이 가족은 총 4명의 구성원이다.

 

먼저 아빠인 조나단은 런던에서 경찰로 일하기에 아침일찍 출근을 한다. 

 엄마인 헬렌은 8살~9살 정도를 가르치는 선생님이고 14살의 바니, 9살의 할리 아들 둘과 랠리라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영국에서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많기 때문에 혹여나 알러지가 있다면 미리 이야기해두는 편이 좋다,

사실 영국이 개를 키우는 집이 많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유독 개들이 잘 짖지도 않고 얌전해서 나 또한 큰 대형견에 대해서는 겁을 좀 먹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큰 거부감이 안들게 되었다. 

 

 

 

처음 홈스테이 집으로 갔을 때 홈맘이 차를 먼저 권해주셨다. 나중에서야 첫 방문시에 차를 대접하는 것이 영국의 기본 예절임을 알게 되었지만, 추운 날이었어서 그런지 차를 권해주셨던 것이 정말 친절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날 당시에 캠브리지에서 공부하던 언니가 브라이튼으로 마중을 나왔고, 내 짐을 언니가 홈스테이까지 들어줬는데 헬렌 홈맘이 언니에게까지 차를 대접해주고, 심지어는 브라이튼 시내에 위치해 있던 언니의 숙소까지 차로 바래다 주셨다. 새삼 영국사람들은 다 친절하구나 느꼈는데 여러 친구들의 홈스테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집의 호스트가 유독 좋으신 분이란 걸 알게 되었다.  


아 그리고 그 전의 홈스테이 학생이 선물로 주고 갔는지 차 종류의 한국브랜드의 녹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놀랐다. 아마 한국 학생들이 홈스테이에 처음 방문할 때 선물을 준비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영국이 차로 유명한 나라로 한국의 차를 준비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내 방은 2평?정도 되보이는 아주 작은 방이었고 침대와 옷장 책상정도가 준비 되어있었다. 간혹 집을 구할 때 책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 방에 들어오자마자 책상부터 확인을 했었다.

 

 

 방이 넓은편은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었겠지만, 겨울에 도착했던터라 바닥난방과 전기장판이 없는 영국에서 큰 방이야 말로 더 춥게 지낼 수 있게되는 요소라 그다지 불만스러웠던 부분은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내 방 바로 옆에있는 화장실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셔서 만족스러웠다.

 

 

 어느 홈스테이에서 샤워하는 데에 시간을 정해두기도 한다고 해서 헬렌에게 샤워시간을 여쭤봤었는데 Whenever you want!라고 친절히 말씀해주시기도 했다.

 






 

 

 

 

 책상 위에는 키와 간단한 홈스테이 생활 안내문이 준비되어 있었다. (영국에서는 아직 도어락보다는 키를 많이 사용해서 키를 챙기는 것이 꽤나 번거롭기도 하다. 그래서 그 전 학생들이 종종 잃어버린적이 있었는지 잃어버리면 키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안내문에 적혀있었다.)

 

 

그리고 학원에서 미리 홈스테이 집으로 보내온 우편물이 놓여있었는데 우편물 안에는 일요일에 미리 그 주에 처음오는 학생들을 위한 길이나 시간등이 나와있는 안내문과 레터가 있었다.

 

다음 회차에서는 홈스테이에서 제공한 음식들과 학원에 대해 리뷰를 써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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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박다현   홈스테이에 강아지가 넘귀여워요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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