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51번 버스 광고 관련해서 조회수: 14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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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성현 |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부경대학교에 다니는학생인데, 오늘 집으로 가는 51번 버스 탔을 때 의자에 부착되어있는 감자유학 광고지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느낀 제 소견과 제가 드리는 제안을 잘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기분 나쁘시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러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고는 단순한 텍스트와 정보전달보다는,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이미지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호주워킹홀리데이, 감자에선 299만원으로 OK!\'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과연 이 글을 보고 가고싶은 사람이 몇명이나될까요? 물론 Q/A 게시판을 보니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광고는, 생각이 없던,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혹 하게 하는게 좋은 광고 아닐까요? 평소에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없던 학생중 \'호주워킹홀리데이, 감자에선 299만원으로 OK!\' 란 텍스트를 보고 끌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전 아니라고 단정합니다.(제 생각일 뿐이니까 너무 기분나빠하진 마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끌릴 수 있을까? 저는, 과감하게 단 한장의 사진이면 생각없던 이들까지 혹 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말하겠습니다. 바로 감자유학을 통해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학생들의 사진말이죠. 분명 사진이 있을 겁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사진을 버스 광고지에 글 대신 사진을 넣는 다면 더 효과적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해외봉사활동이 유행인거 아시죠? 많은 해외봉사 모집 포스터를 보셨을 겁니다. 그 모든 포스터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진이 있다는 겁니다. 봉사단의 사진이 있습니다. 저 역시 해외봉사단 출신이기 때문에 압니다. 평소에 해외봉사에 흥미가 없던 이들도,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외국인과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껴서 지원한 이들이 상당수 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광고에 사진을, 유학간 학생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있는 사진을, 버스 의자 광고지든 어디든, 사진을 추가한다면 더욱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생각합니다. 평소 마케팅에 관심이 많던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지루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답변 |
권용현
2013-02-28 |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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