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벤쿠버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추연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제가 살고있는 홈스테이를 주제로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홈스테이 관련되서 자랑하고 싶은 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눠서 작성해야할 것 같아요...ㅎㅎ

 여기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집이랍니다. 제가 홈스테이가 있는 곳이 다운타운(우리나라에서는 번화가)이 아니라서 아파트 같은 종류의 집은 많이 보이지 않고 주변에 전부 주택만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집 주변에 풀이랑 나무도 많고 공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완전 시골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도로도 엄청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변에 상점도 많이 찾을 수 있고, 땅에 쓰레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제가 매일 아침마다 학교 가는길에 지나가는 길인데 보기만 해도 상쾌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지금은 낙엽이 많이 떨어져서 낙엽이 많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는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어요. 그래도 낙엽이 많아도 아직도 이쁘답니다.

 그렇게 홈스테이 정문을 열고 들어오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1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어요. 근데 2층은 절대로 올라가면 안돼요. 저희 홈스테이 집은 1층은 홈스테이 친구들이 살고 있고, 2층에는 주인분 가족들이 살고 있어서 저희는 1층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시는 마음에 정문은 가족들이 사용을 하고, 저희 홈스테이인원들은 1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른 문을 사용하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1층으로 들어오면 거실이 나오는데, 구조는 이렇게 생겼어요. 거실에는 큰 테이블이 있는데, 사진처럼 거기에 홈스테이 밥을 챙겨주셔요.저기 오른쪽에 반원형 창문 있는 문이 저희가 드나들 수 있는 문이고, 가운데와 왼쪽 문이 홈스테이 인원들이 잘 수 있는 방이에요. 물론 홈스테이 방은 더 있답니다. 총 6개의 방이 있고, 현재는 5명이 사용하고 있어요. 국적은 한국 2명, 프랑스 1명, 브라질 1명, 타이완 1명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생활하면서도 영어를 써야 하더라구요. 홈스테이 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같은 국적인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가 않아요. 영어를 배우러 왔으니까 영어를 써야되는데, 한국어를 사용해버리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결정할 때 신중히 결정하길 바래요!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제 방을 소개해 드릴께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제 방을 찍은 적이 한번도 없어서 방금 급하게 정리를 조금(?)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작고 아늑하지 않나요? 근데 홈스테이 형한테 물어보니까 제 방이 이 집에 있는 방중에서 제일 작은 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작은 방인 만큼 장점도 많이 있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어요. 제 방이 제일 끝에 있는 방이기도 하고, 옆에 있는 방이 없어서 소음이 없어요! 저는 방 크기는 상관이 없는데 잘때 예민한 스타일이라 잘때 시끄러우면 못자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완전 아늑하게 살고 있답니다.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청소할때 조금 더 편해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 하루를 잡고 의류 빨래, 이불 빨래, 바닥청소, 책상청소, 손걸래질 및 쓰레기통 비우기, 환기를 하는데 방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부담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방이 작아서 히터 조금만 틀어도 빨리 따뜻해져서 좋기도 해요. 단점은 옷장이 좀 작아서 불편하네요...하하

 이렇게 홈스테이 소개 1편을 끝냈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서 계속 작성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