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벤쿠버의 여름 행사중 손에 꼽히는 큰 페스티벌인 게이 퍼레이드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해요 !!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큰 규모로 진행되기도 하고, 동성애자가 아니어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도 굉장히 많습니다 ㅎㅎ

친구들과 함께 구경가서 구경도 하고, 동성애자의 상징인 무지개색이

벤쿠버 다운타운에 곳곳에 수놓아진 모습도 볼 수 있어요 !

게이 퍼레이드는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요 !! 

저렇게 거리에 큰 트럭이 지나다니면서 동성애자 퍼포먼스같은 것도 볼 수 있어요 !

생각보다 크고 웅장한 규모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사진에도 보다시피 동성애자의 상징인 무지개색이 굉장히 많이 보이죠??

옆에서 구경하고있으면 무지개색 부채라던가 여러가지 상품들도 받아 볼 수 있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광경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퍼레이드를 보니 정말 신나고 재밌고, 이상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

여기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이런 축제에 익숙해진다면

자연스레 편견같은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보일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

벤쿠버에는 캐니디언보다 유색 인종이 더 많다고 불릴만큼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있어요~

유색 인종들과 함께 편견없이 이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왜 벤쿠버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년도에도 그렇고 게이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장소는 같았어요 !!

우선 게이퍼레이드에 참여하고싶다 하시는분들은 날짜에 맞춰 대개 아침시간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여기 위치 보이시나요 ?! 저 다운타운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서

롭슨 스트리트라고 적혀있는 거리까지 쭉 지나가며 긴 행렬로 한번 지나간답니다 !!

그리고

선셋비치라고 적혀있는 여기서는 행렬이 지나가는게 아니라,

저 선셋 비치에서 게이축제를 열어요 !! 그래서 저때는 시간에 맞춰서 행렬이 지나가는게

아니라서 언제든지 가도 축제를 즐길 수 있을거에요 !!

여름에는 벤쿠버에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많아요 ! 그중에서도 게이 퍼레이드는 저에게

정말 인상이 깊었답니다 ㅎㅎ 모두들 행복해보이는 표정으로 즐기고 있고,

저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

남자분들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굉장히 자유롭게 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당황스럽기보다는 그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 신나는 축제였던 것 같아요 !

벤쿠버에 계신다면 게이 퍼레이드 놓치지 말기를 바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