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어학연수로 6개월 동안 단기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Downtown의 중심지인 Dundas 역과 St. Patrick 역의 중간에 위치한 SGIC (Saint George International College)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여가시간에 했던 것은 운동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마라톤에 참가한 적도 있고 운동을 자주 했어서 유학와있는 동안 여가시간이 있을 때 종종 동네를 조깅하며 여가시간을 보냈습니다. 캐나다에 유학와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살이 찝니다. ㅠㅠ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기 위해서 평소에 조깅을 자주 하며 살이 찌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저희 집 지하 1층에 콩글리쉬로는 런닝머신, 영어로는 트레드밀!이 있었기에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집에서라도 운동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냈습니다. 또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방에서 운동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로 여가시간을 보냈던 방법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보통 저나 제 친구들은 집에 있으면 공부가 안되서 도서관가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저 또한 초반에는 도서관을 가곤 했지만, 도서관이 다운타운의 중심인 Bloor-yonge에 있어서 퇴근시간인 Rush hour에 집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집근처에 있는 Starbucks 카페에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평소에도 시간이 남으면 그냥 카페에 책과 노트북을 들고 가서 앉아서 영어 관련 영상을 보던지 그동안 배운 것들을 복습을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로 여가시간을 보낸 방법은 Union station에 위치한 Harbour front에 가서 호수를 보면서 산책을 즐기거나 앉아서 여유롭게 호수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호수를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이렇게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었기에 좋은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SGIC학원과 Harbour front는 지하철 3정거장 + Street car 1-2정거장 정도의 거리여서 약 15분-20분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 학원이 끝나고 약속이 없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항상 갑니다. 토론토로 유학을 오시는 분들께는 정말 가장 추천 드리는 취미생활입니다. 그러다가 가끔 친구를 만나는 날에는 Harbour front에 위치한 Amsterdam이라는 수제맥주집에서 맥주와 피자를 함께 먹곤 했습니다. 제가 토론토에서 맛있다고 생각한 펍 중에서 2번째로 좋다고 생각한 펍입니다.

네 번째는 노래방을 가서 여가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저는 Finch station근처에 살았기 떄문에 Finch station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질러 노래방을 자주 가곤 했습니다. 캐나다에는 Happy hour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음식점이나 상점 등등 가게들이 특별한 시간대에 할인이나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질러노래방 또한 이런 해피아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해피아워를 이용해서 평소에 1시간 가격에 3시간동안 노래방을 즐기며 여가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그리워하는 것이 코인노래방입니다. 저렴하고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오락문화기 때문이죠. 하지만 토론토는 한국과 달리 노래방이 그렇게 많이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있어도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자주 즐기지는 못하는데요. 이런 해피아워를 이용하여 노래방을 이용하시면 더 많은 시간 노래방을 이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이신다거나 한국의 노래방 문화가 그리우실 때는 해피아워를 이용하여 노래방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토론토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