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어학연수로 6개월 동안 단기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Downtown의 중심지인 Dundas 역과 St. Patrick 역의 중간에 위치한 SGIC (Saint George International College)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귀국할 때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민택배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2월에 와서 8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약 6개월의 어학연수를 왔기 때문에 겨울 짐부터 여름 짐까지 모두 갖고 왔습니다. 게다가 토론토에서 지내는 동안 짐이 더욱 많아져서 한국으로 겨울 짐이 너무 많아서 겨울 짐을 미리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택배회사는 yonge-steels 에 위치해 있는 ‘매일택배’입니다. 제가 여러 택배회사를 알아본 결과 저렴한 택배회사였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이민가방이 아닌 큰 박스 여러 개에 짐을 나눠서 보내려 했는데 그렇게 되면 가격이 정말 많이 비싸지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민가방으로 택배를 보내는 이민택배를 몰랐기에 그 방법이 훨씬 저렴한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접수를 받으시는 분이 이렇게 보내면 택배비용이 훨씬 저렴해진다고 이렇게 보내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어떤 택배를 어떤 이유로 어떻게 보내는지를 여쭤봐주시고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또한, 이민택배를 보내게 되면 그 큰 이민가방에 보내기 때문에 택배회사까지 택배를 붙이러 짐을 들고 가는 것 또한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 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택배회사에서는 짐을 집으로 Pick-up 까지 해주시더라구요. 택배 보낼 때 필요한 작성해야할 서류들까지 준비해서 예약한 날짜,시간에 집까지 찾아와주십니다. 그래서 힘들게 짐을 들고 갈 일도 없었습니다. 저는 27.7키로가 나와서 165달러의 비용으로 이민택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짐을 받으실 때 세관에서 연락이 옵니다. 본인이 택배를 받는지 왜 이민택배를 보내게 됬는지 조사하는 전화가 한번 오게 되는데요. 그때 캐나다에 영어공부를 하러 유학을 왔었고 한국에 돌아가게 돼서 이민 택배를 보내게 됬고, 본인이 택배를 받는다는 것을 세관에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한국에 없고 본인의 집으로 본인한테 택배를 보낸게 아니라는 것을 세관에서 알게 되면 물건을 세금없이 보내려는 것으로 간주하여서 이민택배로 보낸 모든 짐들에 대한 세금이 붙어서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배가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보내질 즈음에 꼭 한국에 계셔야 하고, 세관에서 연락이 왔을 때 영어공부를 하러 유학을 다녀오면서 짐을 보내게 됬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본인의 집으로 택배를 보냈음을 세관에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렇듯 받을 때 지키실 사항만 잘 지켜주시면, 이민택배를 이용하여 한국에 미리 큰 짐들을 저렴하게 붙일 수 있고 편하게 가벼운 손으로 한국에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핸드폰을 해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앞서 올렸던 후기에서 소개해드렸듯이 Smartel 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캐나다에 가기 전 한국에서 미리 캐나다 통신사로 개통을 신청해놓고 유심까지 받아서 유학을 갔습니다. 따라서 해지하실때도 개통하실 떄와 마찬가지로 Smartel회사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개통할 때 ‘스마텔 캐나다유심 호주유심’이라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개통했듯이, 해지할 때도 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 해지하시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이 꼭 3주전에 해지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은 기념품입니다.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다들 돌아가실 때 부모님, 친구, 친척 등 기본적으로 선물을 준비해가게 됩니다. 이 때 어떤 선물을 사가야 하나 많이 고민이 되실텐데요. 간단하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선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간단히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선물은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1달러짜리 작은 메이플시럽입니다. 이 시럽들을 나눠줄 친구 수에 따라서 사가시면 됩니다. 무게도 가볍고 비용도 저렴하고 캐나다의 특산품인 메이플시럽이기 때문에 선물하기 딱 좋은 기념품입니다. 또한, 부모님께 드리는 귀중한 선물로는 아이스와인이 제격입니다. 아이스와인은 캐나다산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아이스와인 대회에서 1,2,3등이 전부 캐나다산이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스와인은 한국에서는 굉장히 비싸고 판매량도 적기 때문에 캐나다 공항의 면세점에서 구매하셔서 가져가시면 부모님께 드리기 굉장히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상 귀국시 준비할 것들, 사가야 할 팁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