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어학연수로 6개월 동안 단기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Downtown의 중심지인 Dundas 역과 St. Patrick 역의 중간에 위치한 SGIC (Saint George International College)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외국인 친구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사귀게 된 외국인 친구는 저랑 같은날 홈스테이를 하게 된 일본인 친구입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아이리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사귀게 된 일본인 친구였는데, 심지어 저와 생긴 것과 이미지가 정말 비슷하여 깜짝 놀랐던 친구입니다. 같은날 캐나다에 도착하여 다음날 같이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을 돌아보며 학교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집근처 Yorkdale shopping mall은 어떤지 함께 구경하며 친해졌던 첫 번째 일본인 친구이자 첫 번째로 캐나다에서 사귀게 된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는 짧게 한달동안 토론토 대학으로 수업을 들으러 온 친구였는데요. 짧게 머무르느라 항상 바쁘고 자주 볼 시간이 없었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자주 보지 못하고 금방 떠났던 너무나 아쉬웠던 친구죠 ㅠㅠ 캐나다 온 초반에 같이 집에서 저녁도 먹고 카드게임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마트도 같이 다녔던 홈스테이 친구였습니다. 일본인 친구들은 주로 라인 Line으로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종종 Line으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에 여행갈 때 연락하여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개해드릴 친구는 또 다른 홈스테이친구였던 브라질 친구입니다. 역시나 처음 사귀었던 브라질 친구인데요 이름은 Fia입니다. 이 친구는 보통 브라질 사람들이 그렇듯이 굉장히 활발하고 밝고 말도 잘하고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사실은 저보다 다섯 살이나 더 많은 언니인데도 너무 귀여워서 마치 동생처럼 친구처럼 느껴지는 친구였습니다. 엄청 추웠던 4월에 함께 토론토 아일랜드도 가고 다운타운에 이 친구의 브라질 친구들과 저와 한국인 룸메이트와 함께 다운타운에서 만나서 카페도 갔습니다. 같이 Winners가서 구경도하고 쇼핑도하고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제가 홈스테이에서 룸렌트로 옮기게 되서 이 친구가 다시 브라질로 떠나기전 한동안은 보질 못하다가 떠나기 전 마지막 주에 한번 저희 동네에 와서 저를 보고 갔는데요. 정말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제가 가장 친했고 가장 좋아했던 브라질 친구입니다. 정말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종종 만날 수 있는 동네친구이고 싶은 친구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친구는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SGIC에서 사귀게 된 브라질 친구입니다. 이름은 Ana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의 이름은 사실 굉장히 긴데 맨 앞 이름인 Ana 밖에 모릅니다. ㅋㅋ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SGIC학원에서 처음에 들어갔던 ESL수업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요. 저랑 동갑이고 제 영어이름은 Anna여서 첫날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볼 때 옆에서 이름을 듣자마자 오 나랑 이름이 비슷하네 했는데 다음날 같은 반으로 배정받아서 신기했던 친구입니다. 이 친구도 한 달 만에 돌아가서 정말 너무 아쉬웠던 친구입니다. 영어를 잘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이 잘 통하고 정말 또래 친구라서 너무 잘 통했던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떠날 때 왠지 눈가가 촉촉했었습니다. Ana와는 아직도 인스타그램으로 종종 연락하고 지내고 서로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근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꼭 미래에 언젠가는 다시 만나자고 서로 자기 나라에 놀러오라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는 평소에 뛰면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신기하게도 폴댄스를 추면서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직접 자신을 촬영한 폴댄스 영상을 자주 보고는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도 자극받으며 운동을 해야 겠다 다짐합니다. 또, 서로 만날 날을 위해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며 얘기도 하고 학원은 어떻네 새로 들어간 반은 이렇고 저렇고 새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은 좋다 재밌다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상 저의 첫 달에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