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의 술게임에 대해서 애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에서 종종 설명드렸듯이 엠바시는 매주 화요일 마다 펍나이트라는 학교 엑티비티가 있습니다.

펍에서 맥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영어실력도 쌓고, 친구들도 만나고하는 곳인데 매주모이다보니 딱히 할애기도 없어지고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뿐만이아닌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었는데 다른 한친구가 유럽에서 하는 술게임을 설명해주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밌어서 종종 하곤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양쪽테이블 끝에 맥주잔과 맥주를 넣고 탁구공을 튕겨서 맥주잔에 골인 시키면 상대방이 공이 들어간 맥주를 원샷해야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매주 아무런 주제 없이 만나서 어제 뭐했어?묻고 끝나는 대화보단 게임도하고 맥주도 하시고 소원도 들어주면서 하는 대화들이 더 유용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저 친구가 들고 있는 잔에 공을 골인 시켜 원샷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뒤에 보이는 친구가 advance반으로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인데 다른 술게임에는 한번도 참여한 적 없었는데 이게임은 간단하면서도 영어로 대화를 할 수있는 게임대기 시간이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참여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공이 탁구공으로 저공을 골인 시키면 됩니다.

가끔은 땅에 떨어진 공이 맥주잔으로 다음턴에 들어가게 되어 비위생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고 간단하게 즐길 수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한국 술게임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