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학원와서 처음으로 사귄 외국인 친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학원에는 정말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있는데,

중동(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친구들이 정말많고, 터키,대만,태국,중국인 등 아시아 친구들도 많은 편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 사귄 친구는 터키에서 온 친구이고, 저랑 같은 반에 배정받은 친구이며 학원 시작 날부터 마치는 날까지 같이 지낼 친구 입니다.

서로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어서 깊은 대화를 나누긴 힘들지만 그래도 서로 아프거나 힘들때 다 알아채고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는 속 깊은 친구입니다:)

영국에 오게 된 계기가 저 처럼 졸업 후 영어가 취업에 발목 잡혀 오게되었다고하며 숙제며 모든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높은 반으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은 친구입니다.

그렇기에 저도 옆에서 같이 공부하며 잃어버렸던 초심도 되찾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의지를 붙잡습니다:)

저는 처음 일주일 차엔 학원에 적응 하느라 많은 엑티비티에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오자마자 나라를대표하여 터키 음식을 만들어와 소개하는 액티비티를 신청하여 어느새 사귄 다른 터키 친구와 함께 터키 전통 요거트와 음식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저는 시차적응 및 학원 적응으로 힘들어 하고있는 시기에 벌써부터 이것저것 다 참여하여 나라를 대표하기까지 하는 모습이 저는 부럽기도하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5개월 정도 이친구와 함꼐 영어공부,여행,액티비티 등 같이 즐기며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우정도 두터워지는 시간을 보내 보려고합니다.

한번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었던 제가 처음 사귄친구가 이 친구여서 다행이고,저에겐 고마운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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