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밴쿠버에도 5월과 봄이란게 찾아왔습니다 ㅎㅎ (평생 못볼줄 알았다는...)

저번주에 지난 4개월 동안 같은 집에 살았던 룸메이트를 떠나보내고...

일본인 친구가 새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그친구가 저한테 먼저 한 번 어디 놀러가자고 해서, 가기로 한 곳이 키칠라노 해변이에요!!

같이 사는 룸메이트들한테도 같이가자고해서 4명의 멤버가 모였습니다.

그래도 백두산도 식후경이라고... 뭐라도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그 친구가 햄버거가 먹고싶다는 말에 떠오른 곳이 바로 Red Robin
 

(It's not like you are eating a burger, but It's like the burger is eating you)

먹고나서 바로 목적지로 키칠라노로 ㄱㄱ!!

-

가는 방법은 버라드 스테이션 앞에서 2번 버스타고 WB Comwall Ave at Yew St에 내리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20분정도라 부담없이 다녀오실 수 있는 거리에요 ㅎㅎ

-

정말 이 때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놀러나온 사람들이 겁나 많았었어요.

잔디에서는 돗자리깔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고, 접시같은걸 던지고 받는 사람들도 있고,

모래밭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공놀이 하는사람들도 보였어요.

다시 한 번, 여기가 캐나다라는걸 느꼈어요... 

같이 갔던 다국적 친구들과 단체샷도 한 컷!

(한국 / 멕시코 / 일본 / 파나마 - '영어'라는 언어로 웃고 떠들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제가 아직 5개월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