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캐나다 온 지 딱 4개월이 되는 날이네요 ㅎㅎ

개인사정으로... 늦게나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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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졸업은 안했지만, 대학교를 다닐 때 몇몇 친구들이 "유학갈까?" 라고 물어보면 제 대답은 항상

"나라면 무조건 간다!" 라고 답해줬었어요. 

근데 어느날, 부모님이 저한테 기회를 주셨을 때 예전과의 제 생각과는 달리 며칠동안 고민을 했었어요 ㅎㅎ

이 친구, 저 친구한테 물어보고다니고... 마지막 제 결정은 "YES" 였죠.

어떻게 되든 이런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서 흔치 않은 기회고, 다녀와서 영어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녀오기로 결정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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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영어 공인시험 중 토익스피킹이라는 시험이 점점 중요해지고, 뿐만 아니라 다른 "스피킹" 시험들이 부각을 받고 있더라구요.

솔직하게, 

저는 유학을 가기 전까지 스피킹이란 과목을 전혀 배워본 적이 없는 학생이었어요. 물론 시험 포맷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부를 한

다고 하더라도 어느 수준에 맞출 수는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영어를 배우고싶지 않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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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유학 매니저님과 상담을 받고, 불과 일주일만에 제 앞으로의 유학생활 일정을 세울 수 있었어요.

뚜렷하게 '어떤 학원은 이게 장점이고 이게 단점이다' 라는 걸 잘 알려주셔서 결정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최종적으로 필리핀 (3개월) 세부 IMS + 캐나다 밴쿠버 (6개월) ILSC 학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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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가장 큰 장점은, 1 on 1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밥이 맛있다" 라는 말에 확 끌렸고요 ㅎㅎ

3개월동안 필리핀에 있으면서 가장 큰 목표는 '기본을 다지고, 무엇보다도 외국인 울렁증을 없애자' 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주말에 친구들과 놀러 다녀온 것과 공부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했던 사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