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돌방식이 아닌 히터기 있는 캐나다의 집구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어학연수로 6개월 동안 단기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Downtown의 중심지인 Dundas 역과 St. Patrick 역의 중간에 위치한 SGIC (Saint George International College)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학생활을 시작하기 전 준비할것들, 유학가기전 간단히 영어를 공부할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학생활을 시작할 때 저는 거의 준비를 안하고 무작정 왔기 때문에 처음에 영어를 전혀 못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시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미리 어떤 준비를 해가야할지에 대해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핸드폰 개통을 미리 한국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 캐나다 통신사로 개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앞서 올렸던 후기에 있어서 이번에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전기장판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상관없으시겠지만 저처럼 겨울에 유학오시는 분들께서는 전기장판이 필수입니다. 캐나다의 집들은 한국의 집처럼 온돌방식이 아니라 벽쪽에 라지터, 히터가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닥과 공기가 굉장히 차가워서 아무리 집안에 있어도 굉장히 춥습니다. 저는 처음에 큰 전기장판을 힘들게 들고왔는데 알고보니 220볼트 전용이라 110볼트를 이용하는 캐나다에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택배로 작은 전기장판을 한국에서 배송받았는데요. 캐나다에서는 구하면 구할 수 있지만, 한국처럼 전기장판을 쉽게 구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유학오시는 학생분들께는 꼭 110볼트짜리 캐나다에서 이용가능한 전기장판을 준비해오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잠옷도 수면잠옷으로 불리는 두꺼운 잠옷들을 준비해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핫팩입니다. 저는 학원에 갈 때나 밖에 이동할 때, 심지어 학원에서조차 너무 추웠습니다. 다행히 핫팩을 많이 챙겨갔었는데요. 정말 핫팩이 없었으면 학원에서 추워서 어떻게 지냈나 상상도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캐나다 토론토의 겨울은 정말 춥다는 거겠죠. 문제는 토론토에는 한국의 핫팩만큼 좋은 핫팩을 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큰 월마트나 costco를 가면 아주 작은 쪼꼬만, 유지시간도 짧은 핫팩만 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겨울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성능 좋은 핫팩들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모자를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서 파는 캡모자들은 대부분 골프모자라고하나요? 모자의 위아래 길이가 짧은 캡모자 위주로 팝니다. 한국에서 쓰는 일반적인 캡모자보다 짧습니다. 한국에 훨씬 이쁜모자가 많더라구요. 저는 캡모자를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었는데 여기와서 새로 사려고 하니 맘에 드는 모자가 정말 너무 없어서 그냥 한국에서 택배로 쓰던 모자를 받았네요ㅠㅠ 이렇게 모자를 꼭 챙겨오시라고 하는 이유는 캐나다는 자외선지수가 굉장히 높고 햇볕이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정말 강합니다. 그래서 모자를 꼭 챙겨오시고 뿐만아니라 선글라스, 선블락들도 꼭 챙겨오셔야 합니다. 안 챙겨오셨다면 오자마자 구매하셔야 할만큼 꼭 필요한 물건들입니다.

다섯 째로, 이번엔 필요한 물건이 아닌 유학오기전 미리 공부해두면 좋을 영어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렵고 까다로운 영어보다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많이 사용하게 될 일상적인 회화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서점에서 기초회화에 대한 책을 사서 독학했었는데요~ 테마별로 나와있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공부했던 책은 기본인사, 소개하기, 감사표현, 사과표현, 감정표현, 상황별 자주쓰는 표현들 등 주제별로 관련된 표현들에 대해서 나와있던 책이었습니다. 이런 말을 쓰기나 할까 했는데 실제로 사용하고 있던 제 모습을 보고 다른 유학생 분들께도 이렇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캐나다로 유학오기전 준비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