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유학 - 대한민국 교육산업 유학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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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적응기 2

조회수 : 2,936 | 댓글수 : 0

글쓴이 남가영

어학연수 가시면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에는 홈스테이를 하게 되요

거의 90프로는 필리피노 집에서 하게 되는데 음식을 가리는 분들은 아마 입에 맞지 않겠죠?

왜냐면 음식이 기름지고 단짠이 좀 심하거든요

필리핀 음식에 어느정도 길들여져 있는 저역시도 어떤 음식은 아예 입에 못댈 정도로 심한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끔 직접 장보러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을 해 먹기도 했어요

부엌 사용이 가능한 홈스테이 라면 직접 요리해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고 하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밴쿠버는 야채 가격도 비싸요 양배추 반통에 삼천원? 그래도 먹을만은 하죠

외국은 과자도 진짜 너무 심하게 짜요'

한번은 외국에 왔으니까 현지 과자 한번 먹어볼까 싶어 감자칩 제일 잘 나간다는걸로 하나 사봤는데

양은 정말 대용량에 가격도 육천원 정도에 맛은 너무 짜서 한봉지 다 버렸었어요

그래서 저는 어쩌다 한번씩 장볼때마다 한국 과자 사재기 해왔죠

가격보면 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으니... 값은 우리나라 2배에서 3배 정도? 비슷한가격대도 많구요

이거는 정말 꼭 집갈때 사가야지 했던 최애템이에요

사탕같은건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한번 먹어보고 반했어요

입 텁텁할때나 잠올때 먹으면 효과 굿!

아마 밴쿠버 있는 동안 50통도 더 먹은거 같아요

2500원 정도 하는데 가끔 런던 드럭 행사할때 사면 득템 할 수 있어서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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