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만에 다시 돌아왔네요 

인터넷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제때제때 올릴 수가 없네요 ㅠㅠ

그나저나 7번째 글이 통째로 사라졌네요...무슨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국 안의 또 다른 국가! 스코틀랜드입니다. 8월에 다녀왔지요 ㅎㅎ

얼마 전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있었는데, 부결되었던 것 아시죠?

영국 현지 사람들도 독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큰 반향을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스코틀랜드 갈 때는 야간 메가버스를 탑승하고(약 10시간 정도 탑승했는데, 츄리닝을 권장합니다)

돌아 올 때는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본머스에서 직항은 없기 때문에 런던으로 이동 후에 가셔야 합니다.

저곳이 그 유명한 에든버러 캐슬입니다....

제가 작아 보인다면 기분 탓입니다..

에든버러 캐슬 입구입니다. 에든버러 캐슬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며, 8시 40분 경 미리 가셔서 줄을 서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행히도 여기까지 오는 데 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9시가 되자마자 사람들일 물밀 듯이 몰려옵니다.

저도 자칫 잘못했다간 입장에만 4~50분을 소모할 뻔 했습니다.

제 폰에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 날 처음 깨닫고 찍은 첫 사진입니다. 에든버러 캐슬에서 내려다보는 에든버러 시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같은 영국이지만 1000년 이상 다르게 살아왔던 역사만큼이나 잉글랜드와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하면 또 빠질수 없는게 바로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에든버러캐슬 입구에서 로얄로드를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스카치 위스키 체험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날 찍은 사진을 찾을 수가 없군요...단지 위스키 한모금을 체험했을 뿐이었을 텐데요.

영국에 오신 이상 스코틀랜드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칼튼 힐로 향하는 길입니다. 칼튼 힐에서 바라보는 저녁 야경이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있었던 날은 스코틀랜들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밀리터리 타투 축제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남은 표라곤 암표 뿐이라 관람하진 못했지만, 칼튼힐에서 내려가는 길에 폭죽 쇼를 본 것으로 위안삼았습니다.

핸드폰을 몇 번 떨어뜨렸더니 사진 일부가 날아가버렸습니다....에든버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포츠머스입니다. 본머스에서 단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고, 아울렛 단지가 모여 있어

지인들 선물을 구매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상가가 일찍(5시) 문을 닫기 때문에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모르고 돌아오는 코치를 7시 40분으로 예약하여 2시간을 멀뚱멀뚱 기다리다 왔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너무 안나와서 글을 쓰면서도 몇 번을 다시 올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속도만큼은 한국이 그립군요.

다음 글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