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빠르네요. 앞 글 쓰고 벌써 9일이 지나다니 1주일도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그렇게 지나갔다니

새삼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9월 들여 정말 좋은 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여전히 덥겠죠?ㅎㅎ

이곳은 Sailsbury라는 곳 입니다. 본머스에서 버스로 약 1시간 떨어져 있는 동네입니다.

영국에는 가까운 근교끼리 우리나라의 시외버스처럼 운행하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솔즈베리는 본머스 시내에서 X3라는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타운입니다.

사진은 솔즈베리에 있는 Cathedral, 대성당입니다. 지금도 저 곳에서 미사를 열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대성당 앞 큰 잔디 공원에서 자유인 컨셉으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여긴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해가 좋은 날이면 남녀노소 공원에 나와 일광욕을 즐기더군요.

같이 간 친구들과 컨셉으로, 성당 앞에 있는 이름 모를 동상과 허그를 해 보았습니다..ㅎㅎ

7월 마지막 주에 입주한 새 집입니다. 홈스테이도 경험 해 보았고, 한국에서도 해보지 못했던

자취...라는 것을 경험 해 보기  위하여 플랏을 구하여 입주하였습니다.

전 집보다는 작지만, 트윈룸에 싱글베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홈스테이가 집주인이 아침 저녁을 제공하는 대신에 플랏은 매 끼니를 직접 해결해야한다는 점이

자취와 비슷합니다.

새 집주인 가족도 엄청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이고, 같이 지내는 하우스메이트들도 어울려서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사 기념으로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소소한 한인저녁식사를 개최헀습니다.

저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갓 지은 쌀밥인지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네요

김치도 아마 한 달 만에 처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케임브리지 자격증 코스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 많은 과제와 함께 비교적 자유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만

비싼 돈 주고 온 관계로 앞으로 열심히 공부 해 보려 합니다. 물론 놀땐 놀고요.

다음 글에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뽀너스로 아래 사진은 제일 맘에 들어하는 프라하 때 사진입니다.

그냥 자랑해보려고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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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또 뵙겠습니다 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