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시스코는 오늘 labor day! 라서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공휴이일라서 학원은 안가요! ^^

그래서 저는 밀린 빨래를 하러 loundry shop 에 왔어요!

보통 오늘 쉰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와봤더니 문을 열었더라구요!

빨래를 한아름 안고 빨래를 하러왔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빨래방이에요^^

6블럭 정도 걸어야 하지만 걸어서 7분?정도만 가면 있어서 나름 가까워요~

빨래방에 딱 들어서면 이렇게 세탁기가 엄청 많고 뒤쪽으로 가면

건조기까지 있어요!

미국에서는 빨래방이 되게 많고, 건조기까지 있어서 바로바로 빨고 말릴수 있어요!

한국이랑은 조금 다르게 빨래 널어놓는 걸 보는건 드문거 같아요

먼저 쿼터 25센트짜리동전으로 모두 교환해요

약 5달러  정도만 교환하면 되요~

다른 빨래방은 카드로 바로 계산할 수도 있는데..

저의 빨래방은 오직 동전으로만 가능하네요^^

세제를 처음에 사지 않으셨다면 대부분 빨래방에 이렇게 세제를 살 수 있도록 구비되어있어요

1달러~2달러정도면 살 수 있어요! 

그런데 거의 1회용이라 조그만 사이즈니 마트에가서 저렴하게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세탁기에 옷을 넣고, 버튼을 조정해 주시면 되요!

세탁기 위에 사용법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모르시면 옆에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잘 알려주세요^^

처음에 아무것도 누르지 않았을 때는 이렇게 되있는데 저는 따뜻한 물로 바꾸고 조금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강한 정도로 바꾸었어요~ 

이렇게 버튼으로 다 조정한 뒤에 월그린에서 5달러 정도 주고산 세제, 섬유유연제를 넣고

마지막으로 3달러를 넣고 돌려주시면 되요!!!!!! 약 30분정도 걸려요

빨래가 끝이나면 옆에 이렇게 잘 운반할 수 있도록 바퀴가 달린 바구니가 있어요 여기에 잘 담아서

건조기로 이동하면 됩니당!

건조기는 7분에 25센트인데요~ 저번에 35분정도 했는데 살짝 덜말려서 42분정도 1달러 50센트 정도 넣으니 딱 따뜻하게 잘 말랐어요!

아까처럼 시간이랑 건조의 강도 잘 조절하시고 돈넣어주시면 작동이 잘 됩니다^^

그리고 빨래를 하는 동안 굉장히 시간이...많이 남는데 그때마다 저는 노트북을 가져와서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학원숙제나 개인적으로 가져온 영어 공부를 해요!

보통 의자가 다 구비되어있는데.. 저는 빨래 개는 곳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했답니다..

이때 손님분이 없어서...다른 외국인 분들도 제 옆에서 똑같이 공부하시더라구요..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니 조금 더 잘되는 건 기분 탓이겠죠..?ㅎㅎ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빨래를 마치고 예쁘게 접어서 다시 가방에담아서 집으로 갑니다!

빨래하는게 조금 귀찮긴 한데 그래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각 가게 마다 가격도 다르고, 지불 방법도 다른데 

기숙사나 아파트가 아닌이상 거의 대부분 비슷한 기계라 쓰기는 편하실 거예요~

그리고 비용도 거의 5불정도면 빨래하고 건조까지 다 하실수 있어요!

빨래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알뜰하게 잘 하시면 저렴하게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나 아는 사람이있다면 같은 종류의 옷같은것은 같이 빨래 하시면 더 저렴하게 하더라구요

오늘은 labor day니 저도 미국의 holiday를 즐겨야 겠어요~~^^